3월 25일 발표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여보 자기야 사랑해’로 데뷔해 인터넷 포털 검색어 실시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낳은 소녀시절(사진 왼쪽부터 박수아, 현예은, 김유정, 왕희)은 멤버 4명 전원이 ‘아줌마’. 무용을 전공한 모델 출신으로 화려한 워킹과 뛰어난 안무 실력을 뽐내는 김 씨(171cm, 49kg)가 외동딸을 둔 결혼 3년차 새내기인 것을 비롯해 이국적 외모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는 왕희(35·170cm, 49kg) 씨가 결혼 4년차, 연기자 출신의 큐티한 리드보컬 박수아(28·171cm, 49kg) 씨가 종갓집 며느리로 딸 둘을 둔 결혼 6년차 베테랑 주부다. 또한 성악 전공자로 서브보컬을 맡은 현예은(30·167cm, 47kg) 씨도 딸 하나를 둔 결혼 8년차 주부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방임이나 학대, 가정해체 등으로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학습지도와 직업교육 등을 통해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아동생활시설. 4월 서울후생원을 찾아 생후 100일 된 보육원생들의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챙기는 등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첫 인연을 맺은 소녀시절은 홍보대사 위촉식 당일에도 공연과 자원봉사를 하고 아동복과 장난감을 기증했다. 소녀시절은 6월 말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녹음작업 중이다. 신곡은 대중에게 다가가는 ‘국민가요’가 될 거라고. 이미 일본과 중국 방송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활동무대를 한층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