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호

“This is the Way” 현대제철, 스타워즈로 자사 신기술 관객에 알린다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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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입력2026-05-27 15: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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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주인공 ‘딘 자린’과 ‘그로구’의 장점 결합 팀워크

    • 현대제철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닮아 있어

    • 고로, 고비용‧고탄소지만 불순물 비중 낮아 고품질

    • 전기로, 저비용‧저탄소지만 불순물 비중 높아

    • 전기로-고로 장점만 섞어 저비용‧저탄소에 고품질 철 생산

    • 영화 팀워크 빗대 현대제철 신기술 광고 영상으로 홍보

    현대제철이 5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예고편에 연계한 광고 영상을 5월 19일 공개했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세계적인 SF 시리즈인 스타워즈 IP의 12번째 장편 영화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로구’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드벤처 영화다.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포스터. 현대제철 제공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포스터. 현대제철 제공

    영화는 딘 자린과 그로구가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팀워크로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는 내용이다. 현대제철은 이에 착안해 자사의 고로와 전기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만들었다.

    전기로는 전기로 철을 녹여 쇳물을 만들고 고로는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해 철을 녹이는 제철 설비다. 고로는 고열을 다룰 수 있어 불순물 제거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24시간 가동해야 하고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며 탄소 배출량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전기로는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탄소 배출량이 비교적 적으며 필요할 때만 가동할 수 있다. 대신 비교적 낮은 열에서 철을 녹이다 보니 불순물 제거가 어렵다.

    현대제철은 전기로와 고로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를 개발해 올해 2월부터 제품 양산에 나섰다.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는 전기로와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섞는 방식이다. 기존 고로에서 생산되는 적은 불순물의 철을 만들되 전기로를 함께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20% 낮추고 품질은 기존 고로 생산 제품과 같은 수준이다.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와 협업한 현대제철 광고 영상 유튜브 섬네일. 현대제철 제공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와 협업한 현대제철 광고 영상 유튜브 섬네일. 현대제철 제공

    광고 영상에서 현대제철은 영화의 대표 대사인 “This is the Way(이것이 우리의 길이다)”를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한 시장 개척 의지와 연결해 표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스타워즈 영화가 지닌 화제성을 바탕으로 관객이 현대제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했다”라며 “현대제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영화 홍보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 영상은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전국 CGV, 롯데시네마 영화 상영 전 스크린 광고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기자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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