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착공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난 12월28일 일산-퇴계원 구간 개통으로 명실상부한 ‘순환도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서부와 북부, 동부를 잇는 이 구간 개통으로 상습 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 갈등과 아픔을 뒤로한 채 새 길은 그렇게 마을을 잇고, 사람을 잇고, 마음을 잇는다.
신규 개통 구간 가운데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송추IC.
새로 개통된 구간은 절반이 터널이라고 할 만큼 터널이 많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조만간 이 도로도 차량으로 붐빌 것이다.
다소 비싸게 책정된 요금이 이용객들의 불만거리로 남았다.
환경파괴 논란을 겪은 사패산 터널은 세계 최대의 광폭 터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좌) 산을 넘나들며 시원스레 뻗은 도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