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쇼와 카 레이싱의 ‘무드 메이커’는 미녀들이다.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아직 승자를 가리지 못한 자동차 앞에서 그들은 고혹적인 자태로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 타고 싶은 차, 갖고 싶은 차, 껴안고 싶은 차….
- 미녀들이 있어 자동차는 애정과 정열과 욕망의 블랙홀로 변한다.
車와 미녀들
어디로든 달리고 싶다, 그녀와 함께라면…
글·사진: 김성남 기자
입력2005-05-26 14:05:00
[유통 인사이드] ‘비도덕적 기업’이라는 프레임 여전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
“지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25만 명이 넘는 추천을 받아 올라와 있습니다. 그 청원이 말하는 대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없다고 생각한다. 진화론과 창조론은 과학적 근거보다는 믿음의 문제다. 학교에서 둘을 같이 가르치면 좋겠다.”“‘동성애는 공산주의 혁명의 중요한, 핵심적 수단이다’ 이런 주장이 있다. 여러 상황을 비춰…
유창선 시사평론가
지난해 가을은 참 행복했다. 무엇보다 출퇴근하는 대부분의 날을 걸었기 때문이다. 내가 걷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걸으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도 걷고 나면 말끔해지는 데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걷기만 해도 기분이 나아진다. 내게 산책은 마치 영혼의 만병통치약 같다. 걷는 속도는 하루하루 변해 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속도다. 길이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이에겐 움직이는 속도가 가장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길 위에서 계절의 변화와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은 빠른 속도보다 느리더라도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여유로움에 더 가치를 두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산책이 좋은 이유는 오늘의 산과 들이 어제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데 있다. 걷다 보면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만나게 된다. 혈압이 정상화하고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