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호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네 할아비의 할아비는 이렇게 싸웠느니라

  • 글·사진: 김형우 기자

    입력2005-05-26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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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년 거친 세월을 맨몸으로 부대끼면서도 그 풍모를 오롯이 간직한 충남 서산시 해미면의 해미읍성. 조선시대 병영성이던 이곳의 역사를 기리는 축제가 열렸다.
    • 신기(神技)에 가까운 무예를 선보이는 무림고수들의 대련, 200여 명의 조선 군사가 펼치는 일사불란한 교열(敎閱)은 웅장하면서도 정교한 움직임으로 보는 이를 압도했다.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용병 훈련장에서 검술 시범을 보이는 두 고수의 날렵한 몸놀림.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충청병마절도사 출정식.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사극의 전투장면을 연상시키는 조선 군사들의 교열 광경.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외국인 병영체험단이 진지한 표정으로 검술 훈련을 받고 있다.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해미읍성 밖에서는 지점놀이, 달구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열렸다.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1866년 병인박해 당시 해미읍성에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가 순교한 것으로 전한다. 당시 상황을 되살린 순교자 체험.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축제

    “저 놈을 매우 쳐라~!” <br>조선시대 오형(五刑) 중 하나인 태형(笞刑)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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