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내 올 것이 왔다. 5월21일 경기도 부천 드림타워에서 열린 국내 최초의 여자 이종격투기 시합 ‘스맥걸 대회’. 살벌하기가 남자 경기 뺨친다. 4개국 선수가 겨룬 이 대회에서 태극낭자들은 2승을 거머쥐었다. 남자들이여, 긴장하라. 허튼 수작 부렸다간 도끼질 같은 무릎차기가 날아든다.

‘內柔外剛’, 여자 이종격투기
“그래, 우린 미쳤어! 하지만 이게 인생이야”
글· 사진: 정경택·김형우 기자
입력2005-07-12 10:57:00

![[영상] “5월 종전 못하면 美 대대적 공격” vs “트럼프, 더 많은 안보 청구서 보낼 것”](https://dimg.donga.com/a/570/380/95/1/ugc/CDB/SHINDONGA/Article/69/de/16/12/69de16121f85a0a0a0a.jpg)
[긴급 대담]신범철 위원‧박원곤 교수가 본 미-이란 전쟁과 한반도
구자홍 기자
4월 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S타워. 창밖엔 벚꽃이 화사했지만,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집무실의 공기는 서늘하리만큼 차분했다. 이재명 정부 1기 경사노위가 닻을 올린 직후의 팽팽한 긴장감 때문이랄까. 노…
김진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돌파하며 시장에 거대한 충격을 안겼다. 3월 4일 새벽 야간 거래에서 처음 1500원을 넘었고, 4월 1일 장중 1530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관세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 2월 28일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시작되면서 외환시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안개 속에 휩싸였다. 4월 7일 양국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환율도 하락했으나 종전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기 속에 수많은 투자자는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혹은 “지금이 고점인가”를 묻는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러한 ‘예측’ 중심의 사고는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본질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환율을 맞히려는 태도야말로 투자를 실패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시장의 풍파를 견뎌온 베테랑 투자자일수록 환율을 ‘맞히는 대상’이 아닌 ‘대응해야 할 조건’으로 바라보는 법이다.
김정훈 경제 칼럼니스트, ‘절대 실패없는 달러투자’ 저자

“어, 우리가 찾는 골프장이 스크린에 없네.” 각종 골프대회가 개최되던 유명 골프장 30여 곳의 골프코스가 최근 골프존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골프존은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점유율 60%가 넘는 부동의 1위 기업이다. 2025년 말 기준으로 골프존이 서비스하는 골프코스는 국내외와 가상 코스를 포함해 470여 개나 된다. 골프존 스크린에서 골프장 몇십 군데 빠졌다고 티가 날까. 그러나 서비스가 중단된 골프장들의 접속률(각 골프코스 영상의 온라인 서비스 접속 횟수를 전체 골프코스 영상의 온라인서비스 접속 횟수로 나눈 값)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비스 중단 전까지 약 10년간 해당 골프장들의 연평균 접속률을 합치면 전체의 30%가 넘는다. 골프존 고객들이 10번 중 3번 이상 선택하는 인기 코스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