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네 전통등(燈)엔 빛 공해를 한지로 흡수하는 조명과학이 살아 숨쉰다. 은은한 색감 또한 세파에 시달린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에 충분하다. 선조들의 지혜는 기능을 넘어 문화로서의 조명을 추구하는 요즘 트렌드와도 ‘코드’가 제대로 맞았다. 경기도 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의 우리등 전시회(3월13일까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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燈
글/사진· 김성남 기자
입력2006-02-1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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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인사이드] 산 넘으면 또 산 하나
이현준 기자
민주화 시대가 열린 이후 사회과학 분야에서 우리말로 쓰인 대표적 저작을 꼽으라면 나는 최장집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와 박세일 교수의 ‘대한민국 선진화 전략’을 들고 싶다.개인적으로 두 사회과학자를 어느 정도 알고 지내왔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 전 위원장은 30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윤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1일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8월 25일 …
구자홍 기자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늦가을이 깊어질 무렵이면 자연스레 윤동주 시 ‘별 헤는 밤’이 떠오른다. 11월부터 2월까지, 밤이 길고 하늘이 맑은 이 계절은 한반도에서 별을 보기 가장 좋은 때여서다. 가수 적재도 노래하지 않았나. “찬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 밤하늘이 반짝이더라”고. 오직 이때만 누릴 수 있는 청정한 바람과 찬란한 별 구경의 기쁨을 놓치기 아쉽다면, 겨울이 가기 전 강원도 영월로 떠나보자. 영월군 상동읍 단풍산 자락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이힐링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