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호

매월당 김시습의 사상 총망라한 전집 나온다

2025년까지 ‘김시습전집’ 6권 공개…발간위 발족

  • reporterImage

    고재석 기자

    jayko@donga.com

    입력2023-04-04 15:30:12

  • 글자크기 설정 닫기
    3월 2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김시습전집 발간추진위원회(약칭 발간위) 발족식 및 총회’ 모습.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

    3월 2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김시습전집 발간추진위원회(약칭 발간위) 발족식 및 총회’ 모습.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

    사단법인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회장 소종섭. 이하 기념사업회)는 2023년부터 김시습 선생(金時習·1435∼1493년)의 저술들에 대한 번역 작업에 착수해 2025년 12월, 전 6권으로 김시습전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김시습 선생의 삶과 그가 남긴 시와 수필 그리고 불교 관련 저술 등을 총망라 한다. 번역 작업을 주도할 편집위원장은 ‘김시습평전’을 쓴 심경호 고려대 특훈교수가 맡았다. 기념사업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김시습전집 발간추진위원회(약칭 발간위) 발족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이 후원하고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발간위 발족식에서 소종섭 회장과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발간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룡 부여군의회 의장,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등 부여군의 관련 인사들과 김복기 강릉김씨 대종회 회장, 김남희 강릉김씨 서울종친회장 등 강릉김씨 종인들 그리고 이만용 김진환 전 재경부여군민회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등 부여 출신 재경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지홍 금강정사 회주(전 조계종 포교원장)와 장적 일선사 주지(전 조계종 기획실장) 등 불교계 인사들도 뜻을 같이했다.

    소종섭 회장은 “부여군을 비롯해 경향 각지에서 의미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시습 선생의 정신을 시대에 되살려내는, 중요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김시습전집 발간 사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에서는 매월당 김시습의 사상과 인문정신을 재조명하는 전집 발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또 선생이 생을 마친 곳이고 부도와 영정이 모셔져 있는 부여 무량사를 결합해 선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기자

    1986년 제주 출생. 학부에서 역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5년 하반기에 상아탑 바깥으로 나와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유통, 전자, 미디어업계와 재계를 취재하며 경제기자의 문법을 익혔습니다. 2018년 6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신동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천하람 “이준석 ‘류호정 주류 못 돼’ 발언은 실언”

    “추미애, 늘 주류에 편승하며 완장부대 노릇” [여의도 고수]

    댓글 0
    닫기

    매거진동아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