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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서울, 그 골목길 돌담이 西村에 있네

  • 사진·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사라진 서울, 그 골목길 돌담이 西村에 있네

  • 경복궁 서쪽, 인왕산 능선 따라 펼쳐진 서촌에는 근·현대 한국인의 삶이 살아 숨 쉰다. 1930년대 대량 건설된 허름한 한옥 살림집과 적산가옥들, 볼품없는 콘크리트 양옥이 시선을 붙든다. 아름답지만은 않은 그 풍경에 마음이 끌리는 건 그 속에 지나온 세월과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얽히고설킨 마을 공동체에서 살 비비며 살아온 옛사람들의 얼굴, 그 정겨움과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서촌 산책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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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통인시장에서 뻗어 나오는 한옥 골목길. 통인시장에는 다양한 마을길이 이어져 있어 굳이 입구를 찾아가지 않아도, 동네 어디서나 닿을 수 있다. 환경미화사업으로 겉모습은 멀끔하게 바뀌었지만, 한두 걸음만 들어서도 떠들썩한 시장통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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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 반한 젊은 예술가들이 하나둘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마을 곳곳에 작은 식당과 카페, 갤러리, 공방이 생기고 있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공간들이 서울의 옛 풍경과 어우러지며 자아내는 독특한 아름다움은 오늘 서촌의 새로운 멋이다.

사라진 서울, 그 골목길 돌담이 西村에 있네

신동아 2012년 10월 호

사진·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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