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래’는 남해 토속어로 삶을 위해 갯벌과 갯바위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래서 바래길에는 옛 남해 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10개 코스 140km에 이르는 길은 단순히 걷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선조들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지혜의 길’이다. 바래한 해산물을 이웃과 나누던 실천적 삶의 방식을 이어받아 이 길을 걷는 나그네들은 토요걷기 행사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 남해 바래길은 나눔의 길이요 성취의 길이다.

▲망운산 노을길 어느 곳에서도 황금빛 노을을 감상할수 있다.(14코스)

1 평산마을의 밭길을 걷노라면 하늘을 걷는 느낌이 든다. (1코스)

2 석방렴에서 물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2코스)

3 남해의 다도해가 눈앞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설리전망대. (4코스)

4 해안가의 곡선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는 영사이클 동호인들. (6코스)



5 이순신호국길을 주민들과 함께 걷고 있는 정현태 남해군수. (13코스)

1 끝없이 펼쳐진 고사리밭 사잇길. (7코스)

2 시골향기 풍기는 다랭이마을 벽화들. (1코스)

3 바래를 마치고 해질 무렵 집으로 향하는 남해 여인들. (14코스)

4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물건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제150호·5코스)

1 멸치로 유명한 남해. 멸치회무침이 일품이다.(배가네 멸치쌈밥집 전화 055-867-7337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송리 1400-1)

2 3코스. 두모마을 남해카누학교에서는 카약, 카누를 적은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다.(전화 055-862-1282, 교장 고병국 010-9856-1244)

3 4코스. 미조항 멸치 어판장.

1코스 다랭이 지겟길 16km(5시간 소요) 평산항-선구몽돌해변-향촌전망대-다랭이마을

2코스 앵강 다숲길 18km(6시간 소요) 다랭이마을-홍현해우라지마을-용소폭포-벽련마을

3코스 구운몽길 15km(3시간30분 소요) 벽련마을-드므개체험마을-비룡계곡-천하몽돌해수욕장

4코스 섬노래길 15km(5시간30분 소요) 천하몽돌해수욕장-설리전망대-미조항-송정솔바람해변

5코스 화전별곡길17km(6시간 소요) 천하마을-화전길-독일마을-물건방조어부림

6코스 말 발굽길 15km(5시간 소요) 지족어촌체험마을-보현사-모상개비치-장포항-적량성

7코스 고사리밭길14km(4시간30분 소요) 적량성-공룡발자국 화석-고사리밭-동대만휴게소

8코스 진지리길 10km(3시간 소요) 동대만휴게소-당항마을-냉천어촌체험마을-삼천포대교

13코스 이순신 호국길6km(2시간30분 소요) 남해대교-감암마을-벚꽃길-남해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14코스망운산 노을길 10km(3시간 소요) 남해스포츠파크-예계-중리-염해-유포-노구마을

※ (9,10,11,12코스는 조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