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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금진료연구소 소장 손영호

  • 글·이설 기자 snow@donga.com / 사진·반석가금진료연구소

국내 최대 가금진료연구소 소장 손영호

국내 최대 가금진료연구소 소장 손영호
달걀은 ‘국민건강식품’이다. 간편하고 다양한 요리법으로 고단백을 섭취할 수 있기에 밥상에서 빠지는 일이 없다. 이런 달걀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 있다. 지난해 8월 확장 개원한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의 반석가금진료연구소. 개인 양계시설로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이곳에서는 양계 질병 관리, 산란 관련 컨설팅, 양계 연구 등이 이뤄진다. 손영호(孫英豪·46) 소장은 “한국 양계산업은 질병, 사양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많다. 양계 수의사의 경쟁력이 곧 한국 양계산업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양계 농가에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1998년 59.5m2(18평) 규모, 실험대 2개로 출발한 반석가금진료연구소는 10년 만에 국내 전체 산란계 물량 13%를 책임질 정도로 성장했다. 시설도 일취월장했다. 가금질병 PCR, 혈액화학분석기, HPLC, ELISA, 전해질측정기 등 최신설비를 갖췄다. 동물병원에는 무균실과 냉동시설을 포함한 실험실과 세미나실까지 들어섰다. 연구소는 이런 시설들을 통해 양계장의 질병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농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혈액화학진단기를 통해 혈액을 진단한 뒤 그것으로 계군관리를 하거나 농장에서 가검물 및 혈청을 분석한 뒤 가금류의 질병을 관리하는 식이다.

손 소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면 양계장의 생산력과 산란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예컨대 계분만 잘 관찰하고 관리해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에 항생제를 남용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연구소가 양계인의 메카로 양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동아 2008년 5월 호

글·이설 기자 snow@donga.com / 사진·반석가금진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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