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호

인간의 존엄성 굳게 믿은 청년의 열정은 식지 않는다

인간사랑 한뜻으로 뭉친 한국휴머니스트회

  • 글: 오윤덕 사진: 정경택 기자

    입력2003-02-26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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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초, 4·19와 5·16의 후유증을 앓고 있던 우리는 부정과 불의에 항거하며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던 지성, 고(故)최재희 박사를 구심으로 라일락향기 그윽한 1963년 봄, 서울대 문리대 학생회관에서 한국휴머니스트 학생회를 창립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사회와 국민에 대한 지성인의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오다 1994년 한국휴머니스트회를 재창립해 오늘에 이르렀다.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확신했던 청년의 꿈을 삶의 현장에서 실현하며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 굳게 믿은 청년의 열정은 식지 않는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이규홍(대법원 판사) 장세문(전 LG건설 부사장) 류옥상(변호사) 신영무(법무법인세종 변호사) 이경희(중앙대 교수) 김광욱(동양건축 대표) 오윤덕(변호사) 이금화(주부) 김경한(전 법무부 차관) 이건영(전 건설부 차관) 김홍수(전 주택은행 지점장) 앞줄 왼쪽부터 김수용(서강대 교수) 남인기(전 국립극장장) 고행일(백병원 내과 교수) 홍준식(국회도서관 국장) 최종문(타워호텔 사장) 이근태(전 신한은행 부장) 차재능(전 안진회계법인 대표) 조중근(학산회계세무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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