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의 무게를 감당 못해 빛바랜 벽, 일본식 기와를 머리에 얹은 까만 나무집…. 낡은 벽돌담에 의지한 나지막한 건물들에서 일본의 체취가 물씬 배어난다. 이른바 ‘적산가옥(敵産家屋)’은 일본인들이 버리고 간 건물. 이 땅 곳곳엔 아직도 이 부끄러운 ‘식민(植民)의 잔영(殘影)’들이 잔설마냥 흩어져 있다.

부산 동광동에 있는 옛 일본인 상점
植民의 殘影은 언제 사라지려는가
일제 강점기의 뼈아픈 흔적 적산가옥
글: 김진수 기자 사진: 출판사진팀
입력2003-02-26 10:46:00

부산 동광동에 있는 옛 일본인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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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걷거나 뛰는 사람이 날로 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열정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잘못된 보행 자세로 인해 무릎 연골이 상하거나 골반이 틀어지고, 자신의 근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운동 장비에 의존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기계는 고장 나면 부품을 갈아 끼우면 그만이지만, 한번 마모된 연골과 소실된 근육은 좀처럼 되돌릴 방법이 없다. 스포츠의학 박사이자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김병곤 케이헬스케어연구소 대표는 “운동하면서 다치지 않고 꾸준히 안정적으로 효과를 거두려면 잘못된 자세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