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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악취 말끔히 제거하는 법

구두는 여러 켤레 번갈아 신고 육류는 되도록 피하라!

  • 글: 최희정 자유기고가 66chj@hanmail.net

각종 악취 말끔히 제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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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악취 말끔히 제거하는 법

액취가 많이 나면 불편함은 물론 불안감, 우울증 등 정서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입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심각한 스트레스로 긴장한 상태에서는 침이 마르기 때문에 구취가 더욱 심해진다.

잦은 술자리 역시 입냄새를 유발한다. 알코올은 간장에서 서서히 분해되는데, 이때 생성되는 ‘아세톤’이란 물질이 숨을 내쉬는 과정에서 독한 냄새를 발산하기 때문.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거나 신장, 폐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역한 냄새가 난다. 입을 다문 채 콧바람을 불었을 때 악취가 고스란히 배 나온다면 호흡기나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단순히 침이 적게 분비돼 나는 입냄새는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면 침이 나와 세균들을 씻어주므로 해결이 된다. 몸에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양파, 마늘, 파, 고사리, 달걀, 무, 겨자류, 파래)을 피하는 것이 좋다. 죽염으로 양치를 하고 아침, 저녁 죽염수로 입안을 헹궈주면 입냄새가 없어진다.

칫솔질을 할 때는 혀, 입천정, 볼 안쪽까지 닦아주고 치실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잘 청소해준다. 또 혓바닥에도 박테리아와 황화합물이 남아 있으므로 반드시 칫솔로 혓바닥을 닦아준다. 이산화염소가 들어있는 치약과 세정제도 도움이 된다.

[tip] 민간요법으로 입냄새 없애기



♣녹차 : 녹차에 들어 있는 타닌은 향균작용이 있어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잡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 또 소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장의 소화흡수가 좋지 않아서 입냄새가 나는 사람에게도 좋다. 입냄새가 날 때는 녹차 잎을 껌처럼 씹도록 한다. 또 녹차를 자주 마시면 입냄새를 예방하는 데도 좋다.

♣쑥술 : 봄에 어린 쑥잎을 따다가 햇볕에 하루 정도 말린다. 병에 물과 쑥잎을 넣은 다음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게 밀봉해둔다. 3∼4일 후 거즈에 걸러 술을 받고, 남은 쑥을 꼭 짜서 즙을 받는다. 술잔에 쑥술과 꿀, 물을 같은 양으로 넣은 다음 자기 전에 마신다.

♣파슬리 : 식사 후에 나는 입냄새의 주원인은 독특한 향이 있는 유화화합물인데 파슬리는 유화화합물보다도 강력한 향이 있어 입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앤다. 식사 후에 한 줄기 정도 씹어 먹으면 입냄새 억제에 좋다.

[찌든 담배냄새] 옷에 원두커피 찌꺼기 넣어두고 손가락에 된장 묻혀 씻어라!

대체로 담배를 오랫동안 피운 사람들에게선 담배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난다. 담배 연기는 특정한 가스와 화학물질을 내놓는데 이것이 구강 안에 쌓이고 쌓여 퀴퀴한 냄새를 나게 하는 것.

담배로 인해 입냄새가 난다면, 칫솔질과 칫솔을 잘 선택해야 한다. 모 끝 부분은 잇몸이 다치치 않도록 둥글게 가공된 것이 좋고 담배를 많이 피웠다면 칫솔모의 강도가 셀수록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집안이나 옷장에 담배냄새가 뱄다면, 냄새 나는 곳마다 원두커피 찌꺼기를 뿌린 다음 1∼2시간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냄새가 어느 정도 제거된다. 옷에 담배냄새가 많이 난다면 원두커피 찌꺼기를 헝겊에 싸서 옷 주머니에 하루 정도 넣어두는 것도 효과적.

또 담배를 끼워 피운 손가락에도 담뱃진이 묻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손가락에 된장을 묻혀 씻으면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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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희정 자유기고가 66c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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