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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외

  • 담당: 이지은 기자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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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외
‘중국의 경제지리를 읽는다’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 후자오량 지음/윤영도, 최은영, 김태성 옮김

중국 정부가 베이징대를 비롯한 중국의 각 대학에서 공부하는 차세대 지도자를 위해 만든 책으로 중국의 오늘을 기반으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를 밝히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리를 읽는다’는 중국 경제의 변화 속도, 중국 문화의 힘, 자연 자원의 영향과 가치관, 지역 개발의 역사와 7개 경제구역, 남북의 차이와 응집, 동서의 차이와 빈곤 지역, 도시 발전의 법칙과 관점, 지속 가능한 발전의 문제 등을 다룬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려는 중국의 속살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이어 출판된 ‘중국의 문화지리를 읽는다’는 광활한 중국 영토의 천차만별한 자연에 의해 다양하게 형성된 지역별 문화의 차이를 알리고 소수민족 사이에 나타나는 세밀한 차이도 짚어낸다. 저자는 중국의 문화를 크게 남방과 북방으로 나눈다. 자연재해와 전란이 많아 역사상 인구 이동이 잦았던 북방은 언어가 정제돼 있고 현실적인 예술이 발달했으며 무장을 많이 길러냈다. 반면 산과 강으로 단절된 지형의 남방에서는 방언이 많고 낭만적인 예술이 사랑을 받았으며 문인과 예술가가 배출됐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한국 친구들의 교류 대상은 산동인과 광동인, 상해인과 같은 특정 지역의 구체적인 중국인이고 한족, 장족과 같은 특정 민족의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휴머니스트/ 각권 514쪽, 552쪽/ 각권 2만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전10권) 존 라이트, 앨런 조이스 외 엮음/김우열 외 옮김

‘뉴욕타임스’의 책임 편집진과 각 분야 전문 필진이 지식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 집필해서 엮은, 최고의 레퍼런스 북. 건축, 경영, 경제, 과학, 금융, 무용, 문학, 물리, 미디어, 생물학, 수학, 스포츠, 신화, 역사, 연극, 예술, 음악, 의학, 종교, 지리, 지질학, 천문학, 철학 등 25가지 분야에 대해 신뢰할 만한 지식들을 모았다. 장마다 주제에 대한 주요 흐름을 짚어주고 말미에 중요 용어 해설을 붙였다. 또 그 분야 지식의 최신 경향은 ‘타임스 포커스’를 통해 알려준다. 세계사에 대해 조사하거나 섬세한 의학적 프로세스나 환경 변화의 추세를 살펴보고, 위대한 문학작품을 연구하거나 최근 벌어진 사건들을 알아볼 때에도 이 책은 충분한 답을 준다. 이지북/ 각권 250쪽 내외/ 각권 9700원



한국의 부자인맥 이태규 지음

조흥은행 지점장으로 재직하면서‘인맥의 달인’이라고 할 만큼 폭넓은 인간관계를 통해 부와 성공을 획득한 저자가 밝히는‘한국형 인맥력의 비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화합, 상대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통해 성공과 부를 거머쥐는 방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학연, 지연, 혈연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아날로그인맥’이라고 주장한다. 상대의 성공에 서로 도움을 주는‘디지털 인맥’은 이상(理想)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결속하여 동반 성공의 길로가는 관계를 말한다. 하지만 꼭 업무상 만나는 공적인 관계만을 말하지 않는다. 이상이 같기에 일뿐 아니라 놀이와 전반적인 삶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청년정신/ 272쪽/ 1만원

THE MOMENT 동아일보 전·현직 사진기자 지음

1920년 동아일보 창간부터 2005년 현재까지 85년 동안 역사의 현장을 지킨 92명의 전·현직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 597매를 담은 사진집. 우리는 사진 한 장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는다는 것을 안다. 역사학자들이“동아일보가 없었다면 4월혁명은 쉽지 않았을 것” 이라고 하는 이유는 당시 동아일보에 게재된 사진들 때문. 3인이 한조를 이뤄 투표장으로 가는 농촌 유권자들을 찍은 사진, 미리 찍어둔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집어넣는 사진 등이 국민을 격분시켰고 이것이 민주혁명으로 분화했다. 이처럼 이 사진집에는 4·19혁명을 비롯해 5·18민주화운동, 88서울올림픽, 6월 민주항쟁, 2002 한일월드컵 등 격동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아일보사/ 480쪽/ 15만원

미치도록 가보고 싶은 우리 땅, 울릉도 독도 양영훈 지음

교통 및 숙박 정보와 코스별 볼거리는 물론 울릉도와 독도 곳곳에 얽힌 역사와 상식을 알려주는 여행 가이드북. 울릉도 편에서는 해안일주도로를 따라가는 육로관광, 성인봉 등산, 유람선을 타고 주변 섬들을 돌아보는 해상관광 등 울릉도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안내하고, 독도 편에서는‘독도입도신청서’양식과 작성법, 문의처, 독도에 운항하는 유람선과 여행사 정보를 자세히 소개한다. 부록에서는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와 레포츠, 여객선 선착장 주변의 관광 명소, 일출일몰 시각표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다 보면 이미 마음은 두 섬으로 가 있을 것이다. 넥서스BOOKS/ 280쪽/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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