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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 외

  • 담당·구미화 기자

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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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일부자 손정의 외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 강영우 지음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인 강영우 박사의 교육관을 담은 책. 재미동포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최고위직에 오른 강 박사는 최근 미국 루스벨트재단이 선정한 ‘127명의 공로자’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 박사는 어린 시절 축구를 하다 일어난 사고로 시력을 잃고, 부모마저 세상을 뜨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가난 때문에 숱한 좌절을 맛봐야 했다. 그러나 자신의 운명을 사회적 관습이 결정짓는 것을 거부했다. 서울맹학교를 졸업한 뒤 우여곡절 끝에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 차석으로 졸업하고 한국 장애인 최초로 정부 지원을 받아 미국 유학을 떠나는 기회를 잡았다.

강영우 박사는 자신이 지나온 길을 걷는 장애인을 돕기 위해 오래전부터 다방면으로 애를 쓰고 있다. 그는 장애인의 대변인이자 연설가로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그의 영문판 자서전 ‘빛은 내 가슴에(A Light in My Heart)’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강 박사는 “인물은 길러지고, 명가는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선명한 인생의 비전과 큰 뜻을 품으면 고난과 역경도 기회와 축복이 될 수 있음을 그의 삶이 증명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두 아들은 각각 안과 의사와 변호사로 미국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는 강 박사 자신의 성장 과정과 두 아들을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미래 세대를 준비시키는 7가지 교육 원리’가 담겨 있다. 생명의말씀사/302쪽/1만2000원



T-50, 이렇게 만들었다 이정훈 지음

최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미 공군의 차세대 훈련기로 채택할 것을 검토하도록 정식으로 요구한 한국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탄생하기까지의 극적인 과정을 담은 책. 그간 수지킴 사건 등 굵직굵직한 특종을 다수 쏟아냈으며 현재 ‘신동아’ 편집위원으로 취재 현장을 누비고 있는 저자는 T-50 사업의 처음과 끝을 지켜본 유일한 기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집필했다고 한다. 책에는 최첨단 디지털 항공 전자 장비를 갖추고 있어 아날로그 시대의 항공기 조종기술에 별도의 훈련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T-50의 우수한 성능과 함께 한국 항공산업의 가능성을 알리는 내용이 씌어 있다. T-50 개발 중단 위기와 T-50을 둘러싼 제작사 한국항공과 국방과학연구소의 갈등도 상세히 담았다. 지식산업사/416쪽/1만5000원

카우보이들의 외교사 김봉중 지음

조지 워싱턴, 시어도어 루스벨트, 해리 트루먼,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등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전략을 중심으로 살펴본 미국 외교사. 그러나 전남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미국 외교의 본질을 꿰뚫을 마스터키를 기대하지는 말라고 당부한다. 장기적인 정책보다 급작스레 터지는 사건을 고비로 요동쳐 종잡을 수 없는 것이 미국 외교의 특징이라고. 저자는 미국이 어설픈 제국임을 꼬집으면서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과 국민 여론, 외교 정책 간의 함수 관계에 주목하면 미국 외교의 모호성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9·11테러 이후 미국 외교 정책 또한 미국 내 여론의 흐름과 연관지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푸른역사/472쪽/1만8000원

르네상스 창녀(전 2권) 사라 더넌트 지음 , 강주헌 옮김

잠자는 애완견과 두 하녀를 배경으로 침대에 누운 여자의 초상. ‘우르비노의 비너스’로 불리는 이 그림은 16세기, 베네치아의 화가 티치아노의 작품이다. 현재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된 이 그림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분분하지만 그림의 모델은 창녀였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소설 ‘르네상스 창녀’는 이러한 추측에서 출발한다. 조각 같은 미모로 로마 추기경의 정부(情婦)가 되기에 이르나 1527년 독일과 스페인이 로마를 침략하자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창녀 피암메타. 고향 베네치아에서 재기를 노리는 그에게 베네치아 최고의 화가 티치아노가 모델이 되어줄 것을 제안한다. 갤리온/각 232쪽, 248쪽/각 9000원

남북의 청소년 천정순·조정기 지음

북한에서 11년간 교사로 재직하다 탈북해 현재 서울 성지중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재직 중인 교사 천정순씨와 잠실중학교 조정기 교사가 함께 쓴 책. 남북한 교육 현장 경험을 토대로 남북한 청소년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다. 첫째 장에서는 북한 청소년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주요 교과서의 세부 내용 및 교육기관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남북한 청소년의 학교와 가정 생활도 비교했다. 둘째 장은 남한에 온 새터민 청소년의 정착 교육 현황을 다루고 있다. 남북한 청소년이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마지막 셋째 장은 남북한이 서로 이해하고 합심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정리했다. 시대정신/256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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