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은 하루의 80% 이상을 아파트나 사무실 등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생활한다. 특히 주택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 오랜 시간 생활하는 공간. 따라서 실내 공기가 오염될 경우 인체에 큰 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 이치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 공기의 오염도가 실외보다 2~5배 높게 나타나기도 했으며 이는 건물병증후군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건물이나 주택에서 창문을 열고 청소를 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듯, 인체가 건강을 되찾으려면 우리 몸 또한 신성한 공기를 맞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질환 전문 치료기관인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면역성 질환인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려면 우선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와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우리 몸에서 청소와 환기를 담당하는 폐의 기능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폐는 인체의 모든 기(氣)를 주관하는 동시에 대자연과 기운을 주고받는 교환처이기 때문에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원기를 충실하게 채우기 위해서는 폐의 기능을 최대한 활성화해 자연의 기운을 흠뻑 받아들여야 한다”게 그의 지론이다.
그렇다면 문명의 이기에 지친 현대인의 지친 폐를 어떻게 ‘환기’하고 ‘청소’할 것인가. 서 원장은 이에 대한 해답을 자신이 개발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편강탕’에서 찾는다. 그는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개발한 편강탕은 호흡기와 피부 질환의 예방, 치료에 있어 이전의 치료에서 보기 어려웠던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35년간의 세월을 바쳐 난치병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3000여 건에 이르는 임상을 바탕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로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자신이 개발한 편강탕으로 이미 지난해까지 5만명이 넘는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천식 환자를 치료했다.
폐를 청소하라!
서 원장이 편강탕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난치병으로 알려진 아토피, 천식, 비염이 호흡기를 관장하는 폐의 기능 이상이라는 한 가지 뿌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다. 그는 “인체가 질병을 스스로 치료하도록 하는 편강탕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한방 치료약”이라며 “현대의학에서는 비염, 천식, 아토피를 원인이 서로 다른 세 가지 질병으로 구분하지만 35년간의 임상을 통해 이들이 모두 폐 계통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주장한다.
“편강탕은 인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적인 기운인 원기가 폐에서 비롯된다는 한의학의 원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폐의 기능을 높여주면 편도선염이나 비염, 천식, 아토피의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폐활량이 증가하면 임파구가 활발해지고 혈액이 맑고 건강해져 여드름, 기미, 검버섯 등 고질화된 피부 질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피부와 폐는 한의학에서 같은 호흡기관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편강탕을 먹고 난 후 심장 기능이 강화된 사례도 많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치료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결국 아토피와 비염, 천식은 ‘원기가 폐에서 비롯된다’는 한의학의 기본원리에서 볼 때 ‘한 뿌리에서 자라난 세 가지 잎’에 해당되므로 질병의 근원인 ‘뿌리’, 즉 폐만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들어주면 이 세 가지 질병이 함께 사라진다는 게 편강한의원 치료법의 핵심이다.
이런 원리를 파악한 서 원장은 이 세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편강탕이라는 단일한 처방으로 치료하기 시작했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편강탕의 ‘청폐(淸肺) 기능’은 몸의 구석구석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대자연의 원기를 받아들여 현대인의 지친 폐를 깨끗하게 정화해줬다. 또한 인체의 면역력과 자가치유 능력을 향상시켜 감기, 편도선염,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했다.
폐가 깨끗해져 원기가 북돋워지니 인체의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각종 폐 계통 질환이 치료된 것. 예방 효과도 뛰어났다. 활성화된 폐 기능은 비염, 편도선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며 폐의 형제 장기인 피부의 호흡 기능도 향상시켜 전신의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든다. 이런 원리로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피부병의 병독을 체외로 발산시킴으로써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서 원장은 “‘피부는 폐가 주관한다’는 한의학 원리에 따라 피부를 작은 호흡기로 폐에 배속시키면서 호흡기 질환 전체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최초의 ‘폐 계통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자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