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반인의 발길을 허락한 강원도 삼척의 대금굴은 입구부터 대형 폭포가 눈길을 사로잡고, 크고 작은 물줄기가 동굴 곳곳을 흐른다. 천장에서 끝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 덕에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는 종유석과 석순은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하지만 견고하게 수억년 역사를 지탱해왔다. 대금굴은 ‘금빛 종유석이 있는 큰 굴’이라는 의미.
비룡폭포와 표주박 종유석. 관광객을 동굴 입구까지 실어나르는 모노레일 ‘은하철도’.(작은 사진)
커튼을 드리운 듯한 형태의 종유석.
휴석에 물이 고여 생긴, 동굴 속 호수 휴석소.
달걀프라이를 쌓아놓은 듯한 모양의 석순.(좌) 마치 게가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그 뒤에 있는 석순은 불상을 닮았다 하여 ‘기불상’이다.(우)
3.5m 높이의 막대 석순.(좌) 일명 ‘생명의 문’.(우)
기이한 모양의 석순.(좌) 동굴에서 서식하는 등줄굴노래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