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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골목에 꽃이 피었습니다

  • 사진·글 박해윤 기자 | land6@donga.com

낭만골목에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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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자금동. 그림을 그리는 자원봉사자와 동네 할머니. [박해윤 기자]

경기 의정부시 자금동. 그림을 그리는 자원봉사자와 동네 할머니. [박해윤 기자]

개발의 문법이란 낡고 오래된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렇다면 낡고 오래된 것은 새것으로 바뀔 때까지 숨죽이고 있어야 하는가. 최근 오래된 골목길마다 그렇지 않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림에 재능 있는 거리의 화가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낡은 벽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사람 사는 곳에는 온기가 있어야 하므로.

[박해윤 기자]

[박해윤 기자]

1 서울 성동구 마장동. 팝아트처럼 개성이 강한 벽화 앞으로 한 꼬마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
2 6 충남 천안시 중앙동의 골목 벽화들.
3 서울 강동구 성내동 골목길엔 익살스러운 만화가 그려져 있다.
4 서울 동작구 사당동 달동네의 낮은 담장을 따라 그려진 벽화 너머로 고층 아파트가 보인다.
5 서울 종로구 이화동 골목에는 재봉틀을 돌리는 어머니가 그려져 향수를 자극한다.

[박해윤 기자]

[박해윤 기자]

1 3 4 붓과 페인트를 들고 골목의 분위기를 바꿔가는 자원봉사자들.
2 쓰러져가는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나비들이 동네에 다정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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