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호

주목! 이 기업

커피와 클래식의 만남, 동서식품 ‘사랑의 향기’

“문화예술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어요”

  • 입력2018-09-28 1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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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50주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서커피클래식’ 개최

    • 리처드 용재 오닐·김동규·백혜선 등 유명 음악가들 공연…누적관객 1만6000여 명

    • 11년째 지역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지원

    • ‘맥심 사랑의 향기’ 총 후원금 2억4000여만 원 달해

    동서식품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9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1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했다.

    동서식품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9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1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했다.

    국내 커피전문기업인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올해로 11년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슬로건대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향기를 전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클래식 음악회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동서커피클래식’과 클래식 음악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가 대표적이다.

    동서식품은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동서커피클래식’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호암아트홀에서 처음 연 게 계기가 돼 이후 부산, 대전, 광주, 청주, 전주, 춘천 등 전국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

    연주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았다. 동서커피클래식의 누적 관람객수가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9월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백윤학 지휘자와 디토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이 출연했고, 맥심커피의 오랜 모델인 국민배우 안성기가 사회를 맡았다. 관람객 수는 30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동서식품은 전국 음악 꿈나무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과 더불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금까지 총 11개 지역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무상으로 전달하고, 음악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왔다. 그동안 후원한 금액만 2억4000여만 원에 달한다.



    9월 12일 서울 신상계초등학교 ‘드림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악기 증정식이 열렸다.

    9월 12일 서울 신상계초등학교 ‘드림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악기 증정식이 열렸다.

    올해는 지난 9월 12일, 서울 노원구 신상계초등학교(이하 신상계초) ‘드림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호른, 트롬본 등 새 악기가 전달됐다. 또한 전날 ‘동서커피클래식’에서 연주를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디토 오케스트라 단원 5명이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나서 학생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가르쳐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지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신이 음악가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과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단원들과 함께 연습한 곡으로 깜짝 협연을 벌여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

    동서식품 신연제CSR 담당자는 “문화나눔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가 어느새 11회째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 향기와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식품은 이밖에도 국내 최고의 여성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국내 바둑계의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자산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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