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호

화제의 영양제

한미약품 ‘나인나인’ SNS에서 입소문

국내 최다 성분 28종 한 알에

  • | 최호열 기자 honeypapa@donga.com

    입력2018-09-26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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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 생리활성 성분 3종 포함

    • 한국인 결핍 영양소 비타민D 함유

    • 생리활성 성분, 어르신들에게 특히 더 도움

    • 적정 함량의 다양한 영양소 고르게 복용해야

    한미약품이 만든 종합비타민 ‘나인나인’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내 최다 성분(28종)의 영양소를 한 알에 담아낸 한미약품의 특별한 제제 기술이 소비자의 인정을 받은 셈. 나인나인은 ‘식품’이 아니라 ‘의약품’으로, 한미약품의 뚝심과 제약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의거해 개발된 이 약은 한국인에게 필요한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 생리활성 성분 3종이 포함돼 있고, 한국인 결핍 1위 영양소로 꼽히는 비타민D도 1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 여러 종의 영양제를 몇 알씩 먹을 필요 없이, 나인나인을 하루에 한 알만 복용해도 충분하다. 1정당 400원꼴이라 가격대도 알맞다. 

    나인나인에 포함된 생리활성 성분 3종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은 부모님 세대 어르신들에게 특히 더 도움이 된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 요소이고,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 재생 과정에 도움을 준다. 간 담즙을 생성하는 우르소데옥시콜산은 일반인에게 친숙한 ‘우루사’의 성분 중 하나다. 한미약품은 ‘나인나인’이라는 제품명과 관련해 나인나인 마케팅과 함께 ‘99세까지 건강하게’란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김동우 이사는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하면 적정 함량의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복용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면서 “특히 부모님 세대 어르신들이나 당뇨 같은 질환이 있는 분들은 적정 함량의 다양한 영양소를 꾸준히 복용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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