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호

국제위러브유,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초청 연설

김주철 부회장 ‘그린 토크 콘서트’에서 주제발표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환경이 인류 복지 근간"

  • 입력2018-10-05 14: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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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참석한 국제위러브유 김주철 부회장이 10월 3일 ‘그린 토크 콘서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참석한 국제위러브유 김주철 부회장이 10월 3일 ‘그린 토크 콘서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 주관한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자연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초국가적 환경 협력, 미래세대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전 세계 환경 리더들이 논의하며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 (재)국제위러브유(이하 위러브유) 김주철 부회장이 초청받아 3일 국제 NGO 세션 행사 ‘그린 토크 콘서트’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발제자는 잉게르 안데르센 IUCN 사무총장, 안나 반 파덴버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부국장, 그자비에 스티커 프랑스 환경대사, 샤바즈 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손성환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이사장, 주시후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10명의 국내외 환경단체 리더들이었다.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의 ‘리더스대화’에서 패널들이 ‘지속가능성: 협력을 통한 논의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 문제 해법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의 ‘리더스대화’에서 패널들이 ‘지속가능성: 협력을 통한 논의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 문제 해법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김주철 부회장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제하의 발표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난민이 많이 발생하고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김 부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고통 받는 남태평양 섬나라들과, 최근 댐 붕괴 사건으로 국제 이슈가 된 라오스를 예로 들었다. 라오스에서는 홍수로 댐이 무너져 수천 명의 환경난민이 발생했다. 8월 한 달간 연인원 1700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수재민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위러브유 학교’ 운영 등 복지활동으로 수재민들의 생활 개선을 돕고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했다. 더불어 대피소 일대 환경정화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주변 배수로 정비, 피해 복구를 도왔다.

    이처럼 환경과 복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환경이 인류 복지의 근간임을 강조한 김 부회장은 젊은 세대가 ‘환경대사’로 나서 전 세계에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부터’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가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초청된 것은 위러브유의 다양한 활동 가운데 클린월드운동, 환경캠페인, 청소년 환경교육 등 환경복지 분야의 두드러진 활동 덕분이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촌 온 인류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며, 질병, 빈곤, 재난 등의 어려움에 처한 국내외 이웃들을 도와온 위러브유는 2000년부터 국내에서 시작, 현재까지 세계 51개국 105개 지역에 지부를 설립해 어린이·청소년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환경복지의 4대 분야에서 자선활동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함께 참석한 세계 환경 리더들은 이러한 위러브유의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복지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과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잉게르 안데르센 IUCN 사무총장은 “훌륭하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일하는 모든 분들은 정말 크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돕기 위해 나서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기후변화 대응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하면 할수록 좋다. 적극 참여하고, 열렬히 활동하고 모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란다. 그러면 여러분은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위러브유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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