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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hair !

성공을 부르는 그 남자의 머리칼~

  • 기획│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글│루엘 패션에디터 이혜진 eternits@hemkorea.co.kr│ 사진제공│루엘│

Oh my h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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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는 스타일의 ‘시작’이다. 젊고 멋스럽게 보이고 싶다면 헤어스타일부터 점검해야 한다. 지금껏 ‘머리 밑 속사정’으로 남모르게 고민했다면 주목하시라. 여기, 중년 남자들의 고민 1순위인 헤어에 관해 시원한 해답을 마련했다.
Oh  my  hair !

사진제공·로레알프로페셔날

▼ 매력적인 헤어스타일을 위한 첫 단계, 두피 관리

비듬, 지루성 모낭염, 탈모 등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은 모두 두피에서 시작된다. 배우 조지 클루니, 키아누 리브스처럼 매끈하게 빗어 넘긴 근사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자신의 두피 타입부터 알아야 한다. 피부 타입이 제각각이듯, 두피 또한 타고난 형질과 관리,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가 크다. 여기에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잦은 스타일링 변화는 두피의 균형을 깨뜨려 머릿속을 가렵고 아프게 한다. 자신의 두피 상태를 모른 채 방치한다면 비듬과 탈모는 시간문제다.

자극에 약한 민감성 두피

두피에서 각질이 떨어지거나 여드름처럼 울긋불긋한 붉은 반점이 발견된다면 민감성 두피를 의심해야 한다. 가령 두피가 딱딱하거나 자주 가렵고 손톱 등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상처를 입는다면 두피 두께가 얇은 민감성 두피일 가능성이 높다. 두피 타입에 맞지 않는 헤어 제품, 잦은 파마와 컬러링, 드라이 등은 이러한 민감성 두피를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이밖에 스트레스와 피로, 영양 불균형 또한 두피 트러블을 부추기는 요소들이다. 민감성 두피는 주로 후천적인 습관에 의해 영향을 받는 만큼 철저히 예방하는 것만이 최상의 해결책이다. 되도록 두피를 자극하는 파마와 염색을 삼가며 모세혈관이 비치는 후두부 혈관성 두피의 경우 노폐물과 독소를 빼기 위해 림프절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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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샴푸로 두피를 청결하게 한 뒤 민감성 두피 전용 데일리 에센스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로레알 프로페셔날의 센시 밸런스 에센스(125ml).



2 예민해진 두피를 진정시켜주며 얇은 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한다. 레드켄의 수딩 발란스 리브인 트리트먼트(50ml).

미끄러운 머릿결의 소유자, 지성 두피

지성 두피는 마치 포마드를 바른 것처럼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기름기가 흐르고 머리카락이 뭉친다. 지나친 유분으로 인해 모발이 덩어리지며, 누렇고 끈끈한 비듬이 발견되기도 한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청결남’도 지성 두피 앞엔 두 손 들고 만다. 후천적인 지성 두피는 스트레스로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노폐물이 쌓여 두피가 청결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또한 지성 두피의 또 다른 원인. 과다한 피지 분비와 땀으로 모공이 막히고, 세균 번식으로 비듬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지루성 탈모도 발생하기 때문에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깔끔하게 세정하는 게 중요하다. 과잉 생산되는 유분을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서 반드시 지성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할 것. 특히 머리를 감을 때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는 것은 금물이다. 샴푸는 손바닥에서 거품을 내어 사용하고 샴푸가 두피에 남아 있지 않도록 말끔히 헹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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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클렌징은 물론 두피를 세정 편안하고 상쾌한 느낌으로 회복시켜주는 제품으로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아베다의 맨퓨어 모펀스 샴푸, 컨디셔녀.

푸석푸석 유·수분이 부족해, 건성 두피

건성 두피의 남성들은 사시사철 가느다란 머리카락과 삐죽 뻗친 헤어스타일 때문에 고민한다. 건조한 봄이면 두피의 수분이 급속도로 감소해 모발까지 푸석푸석해지며, 여름철이면 다른 계절보다 강한 자외선 때문에 두피 건성화 현상이 심해진다. 건조한 날씨가 8할을 차지하는 가을, 겨울은 두말할 나위 없다.

건성 두피는 두피 표면의 피지량과 수분 부족으로 인해 두피가 땅기고 건조하며 윤기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군데군데 물기 없는 큰 비듬도 눈에 띈다. 노화 현상의 하나로 알려진 건성 두피는 비타민 A와 F, 단백질 결핍으로 생길 수 있으며 호르몬 불균형, 무리한 실내 냉난방도 원인 중 하나다. 특히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의 두피 타입을 모른 채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는 일반 샴푸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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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민감성 두피 문제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건성 두피는 각질 제거와 함께 막힌 모공을 열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샴푸나 컨디셔너 외에 두피에 영양을 줄 수 있는 두피용 영양 토닉을 이용해 진정시켜주는 게 좋다.

1 두피 피지량을 조절하고, 모발을 상쾌하게 하는 쿨링 효과가 있다. 매일 사용하는 두피용 로션. 웰라의 SP 에브리데이 토닉(150ml).

2 수분을 공급해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두피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준다. 에이솝의 세이지 앤 시더 스켈프 트리트먼트(2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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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글│루엘 패션에디터 이혜진 eternits@hemkorea.co.kr│ 사진제공│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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