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1926년 황해 곡산 출생 ●1948년 육사 5기 입대 ●1965년 주월 한국군총사령관●1972년 육군 중장 예편 ●주 스웨덴, 그리스, 브라질 대사 역임●현재 대한해외참전전우회 명예회장, 고엽제피해대책 총본부 명예총본부장
[나의 앨범│채명신]
글: 조성식 기자 사진: 지재만 기자
입력2003-01-06 11:31:00
3일 오전 7시 17분 대통령관저 입구 도착, 8시쯤 출입문 개방
구자홍 기자
모바일 증권사를 표방하며 지난 3년 동안 경쟁을 벌인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토스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 3년 만에 기존 증권사들을 제치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로 올라섰다. 향후 토스증권은 2000년 온라인 증권사로 출범해 대형 증권사로 성장한 키움증권의 성장 모델을 재현할 것이 유력하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뒤늦은 대응이 발목을 잡으며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생존을 위해 모바일 증권사로서 정체성을 포기하고 여타 중소형 증권사처럼 사업다각화를 통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운명을 가른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였다. 하지만 이면에는 ‘절박함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비즈니스의 기본 원리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토스증권, 3위 키움증권에 바짝 붙은 4위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월간 활성화이용자(MAU) 수는 2024년 11월 말 기준 무려 330만 명에 달한다. 이는 타 증권사 대비 압도적인 업계 1위 수준이다. 토스증권은 2021년 12월 MTS를 선보이며 해외 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 3년 만에 이뤄낸 성적표다. 더욱 놀라운 점은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서학개미들의 거래대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토스증권의 2024년 초 기준 해외 주식 거래대금은 7조400억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거래대금은 21조 원을 넘어섰고, 11월에는 단숨에 30조5400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급증은 수익으로 연결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기반해 산출하는 금융투자협회 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통계를 살펴보면 토스증권의 2024년 3분기 누적 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는 1141억 원에 달한다. 이는 미래에셋증권(1802억 원), 삼성증권(1453억 원), 키움증권(1294억 원)에 이은 4위다. 5위 KB증권(765억 원), 6위 신한투자증권(764억 원), 7위 한국투자증권(761억 원) 등 2위 그룹과는 현격한 격차가 존재한다.
이승용 시사저널이코노미 기자
최근 고려대안암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전달체계 확립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2024년 11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한 단계 진일보한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지금까지 응급질환의 최상위 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상환자의 최종 치료를 맡고 있는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 등 긴급성과 중증도가 높은 질환에 대해 초고난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미 고려대안암병원은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서 요구하는 중증환자 비율인 70%에 가까운 수치를 유지해 왔다. 앞으로 고려대안암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고난도 치료 수행하는 상급종합병원의 표준 모델 고려대안암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 지정에 발맞춰 중증환자 비율을 국내 최대 수준인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초고난도 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은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위한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편을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비하고 단단히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의료기관들의 고민과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며 “정부의 지원사업 결정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혜연 기자
3일 오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여야원내대표들은 “무리한 체포 시도” “신속한 체포는 필수”라는 엇갈린 입장을 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