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일군 박정희처럼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이철우(70) 경북지사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중학교 수학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국가정보원(국정원) 요원, 국회의원, 도지사 등으로 삶의 보폭을 넓혀갔다. 특히 정계 입문 뒤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3번의 국회의원 선거(18~20대)와 2번의 도지사 선거(민선 7·8기)에 도전했고, 모두 당선되는 저력을 보인 것이다. 이 지사는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며 대권에 도전장을 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한 4월 15일 ‘신동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키되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책임을 함께 안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박정희’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이날 이 지사는 “혼란 속에 질서를 세우고, 실망 속에 희망을, 불신 속에 신뢰를 회복하는 준비된 리더십으로 국가를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국민소득 10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최진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