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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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바람소리 잘 들으려고 귀를 기울인다물소리 잘 들으려고 귀를 기울인다

귀는 얼마나 많이 들어버렸는가

사람소리 더 잘 들으려고 귀를 기울인다세상소리 더 잘 들으려고 귀를 기울인다

귀는 얼마나 많이 잘못 들어버렸는가

귀
千良姬
● 1942년 부산 출생
●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 19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 現 시인
● 저서 : 시집 ‘마음의 수수밭’ ‘오래된 골목’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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