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26곡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2005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최신 팝 뮤지컬이다. 1950년대 미국 중부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가 로큰롤 음악에 얹어진다.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작가 조 디피에트로가 스토리를 구성했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스티븐 오레무스가 올드팝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조정석, 윤공주, 이정화, 정성화 등이 출연한다.
일시/1월30일∼4월22일
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
문의/02)2230-6624∼6
▼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존 트래볼타 주연의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 197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다. 1998년 영국에서 초연됐고, 국내엔 2004년 연극인 윤석화씨가 라이선스 뮤지컬 형태로 처음 소개했다. 이번엔 영국 인터내셔널 투어팀의 내한 공연이다. ‘나이트 피버(Night Fever)’ ‘하우 디프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등 비지스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일시/1월12일∼3월3일
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02)532-2188
▼ 마티네 콘서트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프랑스어로 ‘오전’을 뜻하는 ‘matin’에서 이름을 딴 ‘마티네 콘서트’는 오전 11시에 열린다. 커피와 샌드위치를 즐기며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와 해설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1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감상한다. 성남아트센터의 ‘마티네 콘서트’는 2월부터 12월까지 8월 한 달을 제외하고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일시/2월15일
장소/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문의/031)783-8000
▼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내한 공연
‘장한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가 내한공연을 한다. 라트비아 공화국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난 마이스키는 로스트로포비치와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라는 두 명의 첼로 거장에게 배운 행운의 사나이다. 그의 강점은 윤기 있는 음색. 특유의 화려한 무대의상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첼로 소나타 ‘아르페지오네’,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작품19’ 등을 연주한다. 울산 현대예술관(1월30일)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2월1일)에서도 공연한다.
일시/2월2일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02)751-9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