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호

서울의 밤, 빛의 유혹

  • 글/사진· 김형우 기자

    입력2007-02-05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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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딩 조명과 네온사인이 내뿜는 탁한 불빛들이 야경의 전부는 아니다. 해 지고 나면 으슥한 암흑세계로 빠져들던 공원이며 광장이 낭만적인 빛의 향연장이 되어간다. 서울의 밤은 이내 은근한 유혹자로 변신한다.
    서울의 밤, 빛의 유혹

    청계천 분수대 광장. 화려한 장식등 불빛이 물 위에 수를 놓는다.

    서울의 밤, 빛의 유혹

    여의도 중소기업은행 앞 광장. 바닥 조명등이 겨울나무를 밝힌다.

    서울의 밤, 빛의 유혹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가로수들이 설치예술작품으로 변했다.



    서울의 밤, 빛의 유혹

    서울시청 앞 광장. 동화에 나옴직한 낭만적인 불빛 사이로 젊음의 에너지가 꿈틀댄다.

    서울의 밤, 빛의 유혹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 지상의 별나라가 펼쳐진다.

    서울의 밤, 빛의 유혹

    뚝섬 서울숲의 반딧불이 조명. 눈꽃처럼 흩어지는 불빛에 소원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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