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플렉스 전신인 잠실점에 비해 매출 70.6% 증대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는 3일 동안 6억 매출 달성
![롯데마트 잠실점을 리뉴얼해 재개관한 ‘제타플렉스’. (롯데쇼핑 제공)](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61/ce/55/bd/61ce55bd128fd2738276.jpg)
롯데마트 잠실점을 리뉴얼해 재개관한 ‘제타플렉스’.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개점일인 12월 23일부터 25일(토)까지 사흘간 매장 방문 고객수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7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또한 전년 대비 70.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제타플렉스의 매출 신장률은 안산점, 첨단점 등 최근 전면 리뉴얼을 통해 오픈한 점포의 평균 신장률(22.8%)에 비해 48.2%나 높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의 성공요인으로 △다양한 상품 △차별화된 전문점 △생동감 넘치는 신선매장 등을 꼽았다. 실제로 제타플렉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호반칡소’, ‘제주 버크셔 흙돼지’ 등 희귀 품종을 선보인 축산 부문은 매출이 117.8% 늘었다. 파노라마 수족관 설치 등 생동감 넘치는 매장으로 변모한 수산 부문도 130.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장 1층 면적의 70%를 할애한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의 경우 3일 동안 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롯데마트 잠실점이 전년 같은 기간 올린 주류 매출의 7배에 달한다.
![제타플렉스 1층 주류 매장 ‘보틀벙커’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류를 고르고 있다. (롯데쇼핑제공)](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61/ce/55/c9/61ce55c90ce2d2738276.jpg)
제타플렉스 1층 주류 매장 ‘보틀벙커’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류를 고르고 있다. (롯데쇼핑제공)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이 2022년 대형마트 주 단일매장으로써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장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