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호

다른 국제학교보다 싸고 美 명문대 진학 노하우 탄탄 인기

국내 첫 공립국제학교 ‘KIS 제주캠퍼스’

  • 제주=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입력2012-09-2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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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 스탠퍼드 등 아이비리그 진학률 높은 KIS 자매학교
    • 美 특별교육과정 도입해 실험·실습 위주 소그룹 수업
    • 1대 8로 공부·생활 관리…예체능·스킨스쿠버·승마로 全人교육
    • 체험·봉사 활동으로 창의성·인성·글로벌마인드 갖춘 인재 양성
    다른 국제학교보다 싸고 美 명문대 진학 노하우 탄탄 인기

    5학년 학생들이 매킨토시 노트북으로 수업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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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내린 비로 온 천지가 축축한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 신시가지에서 택시를 타고 왕복 4차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태평로를 따라 40분쯤 달렸을까.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다다르자 제주영어교육도시 안내판이 시야에 들어왔다. 국내 최초 공립국제학교를 표방하며 지난해 9월 19일 개교한 한국국제학교(KIS) 제주캠퍼스는 영어교육도시 입구에서도 한참 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대지 면적이 3만9121㎡(1만1835평)에 달하고 사방에 녹음이 우거진 캠퍼스는 도심에선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냈다. 건축면적 1만1322㎡(3425평)에 연면적이 2만8497㎡(8620평)나 되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들은 직육면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일반 학교와 달리 곡선의 미를 살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있었다. 또 제주의 전통 민가처럼 마당을 가운데 두고 채광과 조망을 살려 건물을 배치한 덕에 어디서건 볕이 잘 드는 구조다.

    건물은 크게 초등학교, 중학교, 다목적시설, 기숙사로 나눠져 있다. 또 친환경 인조잔디를 깐 축구장과 50m 육상트랙, 테니스코트 2곳, 400석 규모의 계단식 대강당, 통유리로 마감한 실내수영장, 실내 체육관, 체력단련실,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록밴드연습실, 오케스트라연습실, 악기연습실 등 다채로운 예체능시설도 갖추고 있다.

    자연에서 호연지기, 영어도 술술

    기숙사 3개동에는 2인용 학생실 180여 개와 라운지 11곳이 있다. 이곳에 상주하는 여러 명의 내·외국인 사감은 학생의 안전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넓고 청결한 학생식당에서는 끼니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한식과 양식 외에도 샐러드 바와 후식을 함께 제공한다. 성장기에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서다. 다음은 김명기 KIS 제주캠퍼스 총괄이사의 말이다.



    “서울이나 대도시에 이런 학교를 짓는 건 엄두도 못 내요. 캠퍼스 규모도 클뿐더러 건물이 반듯반듯한 구조가 아니라서 건축비와 운영 경비 등 제반 비용이 엄청나게 들거든요. 더구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아우른 1만 평 넘는 학교 부지가 어디 흔한가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나 가능한 일이죠.”

    아이들은 교실에 앉아 선생님을 맞지 않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신이 공부할 교실로 이동했다. 음악, 미술, 과학, 수학, 작문 등 각 교실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 교사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이 학교 교복의 일종인 캐주얼한 생활복 차림이었고 누구나 예외 없이 어디서건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 심지어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 넷이서 걸 그룹 흉내를 내며 놀 때조차 영어를 썼다. 낯선 방문객에게는 신기하기만 했지만 이 학교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크리스틴 제라벡 부교장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영어가 서툴렀는데 지금은 수업은 물론 모든 활동이 영어로 이뤄질 만큼 실력이 향상됐다”며 “학생을 새로 선발할 때는 재학생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영어 실력과 인성을 많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악기연습실에 모여 있던, 플루트 삼매경에 빠진 여학생들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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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신을 맑게 해주는 야외 자연학습(왼쪽)과 대강당에서 진행된 학예회.

    “모든 학생이 최소한 악기 하나씩은 다룰 줄 알아요. 방과 후에는 두 시간 동안 예체능 활동을 하거든요. 학생들은 음악, 체육, 미디어, 치어리딩 등 40여 개 활동 가운데 학기당 최소 두 가지씩을 선택해 배울 수 있어요. 체험학습이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주말마다 스킨스쿠버와 승마도 배워요. 우리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과정인 1~5학년과 중학교 과정인 6~8학년 때는 필요한 만큼만 공부시켜요. 대신 체력단련과 창의성·인성 발달,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더 권장해요. 미국 대학은 고등학교 과정인 9학년 이상의 성적표를 원하기 때문에 9학년부터는 공부 강도가 무척 세지거든요. 그래서 고등학교 과정과 미국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대비하는 거죠.”

    최고 보딩스쿨 수준 교육

    KIS 제주캠퍼스는 해외 체류 경험 없이도 들어갈 수 있고 남녀가 함께 공부하며 초·중·고 과정을 모두 가르치는 주간 기숙학교다. 현재 쓰고 있는 건물은 제주도 교육청이 무상으로 지어주고 YBM시사가 위탁 운영해 내륙의 외국인학교는 물론 같은 영어교육도시 안에 있는 다른 국제학교보다 수업료가 훨씬 저렴하다. 김 이사는 “다른 국제학교는 학비가 연간 4000만 원 넘게 드는 데 반해 우리 학교는 수업료 1800만 원, 기숙사비 1200만 원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교사와 교육의 질은 미국 최고 사립 보딩스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YBM시사는 KIS 서울캠퍼스(대치동)와 판교캠퍼스(성남)를 10여 년간 운영하며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 진학률을 끌어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서울 성남에 있는 KIS 판교캠퍼스는 2011~12학년도 SAT(미국 대학수능시험) 평균 점수가 2033점(미국 평균 1500점), 미국 대학과목 선이수제(AP·Advanced Placement) 합격률이 92.6%(미국 평균 57.5%)에 달한다. 2010년 졸업생의 경우, 프린스턴대 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등 미국 대학평가 40위권 이내 대학 합격률이 59%, 세계 대학평가 40위권 이내 대학 합격률이 38%에 달했다. 원래 판교캠퍼스에서 근무하던 김 이사가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판교캠퍼스의 신화를 제주에서 재현하기 위해서다.

    김 이사는 제주캠퍼스 개교 1년 전부터 판교캠퍼스에서 데려온 베테랑 직원 10여 명과 함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그 덕에 KIS 제주캠퍼스는 개교 1년 동안 재학생 420여 명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과목 학습과 다채로운 예체능 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1년 우수시설 학교’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학교는 미국 유수의 교육공인인증기관 중 하나인 미국서부지역교육평가기관(WASC)에서 인정하는 커리큘럼을 채택해 미국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한국 학력 인증에 필요한 국어(필수)와 사회(초등 과정)·역사(중등 과정)를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이수하게 한다. 또 기존의 우수 학생 진학 비법에 미국 정부가 해외 국제학교를 위해 만든 특별교육과정(AERO)을 도입해 작문, 독해, 수학, 논리적·비판적 사고력, 사회성, 체력증진 등의 수업을 소그룹 단위의 실험·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또 고교 과정인 9학년부터는 미국 대학 진학에 유리한 AP 수업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과 면학 분위기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6학년 문정현(12)양은 “일반 학교에 다닐 때는 공부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마음 편히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서 좋다”며 “영어실력도 나날이 늘어 영어로 수업하고 숙제하는 게 전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제주시에서 통학한다는 6학년 이성운 군도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며 “활동적인 수업이 많아 학교 다니는 게 재미있다”고 했다.

    다른 국제학교보다 싸고 美 명문대 진학 노하우 탄탄 인기

    학생들이 즐겨 찾는 실내수영장(왼쪽)과 골프연습장(오른쪽).



    이 학교의 또 다른 특징은 집단따돌림 같은 학교폭력 문제가 없다는 것. 제프리 프랫 비디 교장은 “처음부터 모든 아이가 잘 어울린 것은 아니었다”며 “미국 사립학교의 엄격한 규율에 따라 친구를 괴롭히거나 학습 분위기를 해치는 학생에게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경고, 정학 등의 벌을 줘 교내 분위기를 순화하려고 부단히 애쓴 결과”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 학교에 다니다 국제학교에 들어오면 분위기가 너무 차이 나서 우리 운영진이 교사와 학부모,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완충제 구실을 하고 있다”며 “기존 KIS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부모, 학생들과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서인지 밝고 진취적인 학풍이 빨리 정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 KIS 제주캠퍼스 운영하는 YBM시사 민선식 대표

    “2014년 고교 건물 완공, 글로벌 인재양성소로 키우고파”


    다른 국제학교보다 싸고 美 명문대 진학 노하우 탄탄 인기
    KIS 서울캠퍼스와 판교캠퍼스가 오랜 전통을 지닌 외국인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학교로 성장하기까지는 이 학교 운영법인 이사장인 민선식 YBM시사 대표(53)의 글로벌 마인드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의가 밑거름이 됐다. 민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MIT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국제사회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온 영어실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KIS를 개교했다. 한국에서 ‘영어교육’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YBM시사의 풍부한 노하우 덕분에 빨리 안착했다는 평가다. 9월 11일 오후 민 대표를 만나 제주캠퍼스에 대해 들어봤다.

    -학생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나요?

    “본교가 지향하는 전인교육(全人敎育)에 부합하는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합니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돼요. 서류와 필기전형을 통해서는 주로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합니다. 평소 학교 생활태도도 중요한 만큼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교사 추천서도 꼼꼼히 살피고요. 학생 선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면접이에요. 면접을 통해 학생이 지닌 잠재력과 사회성, 발표력, 영어능력 등을 평가하죠.”

    -궁극적인 교육 목표는 무엇입니까?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KIS 제주캠퍼스에서는 재학생 누구나 대학에 들어가 학문적, 문화적으로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을 준비하는 ‘칼리지 프렙 스쿨(college prep school)’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유학생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이 속한 글로벌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해외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그 나라의 사회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귀국하는 젊은이가 적지 않아요. 이 모두가 글로벌 마인드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본교에서는 커리큘럼, 기숙사 생활, 특별활동 등 모든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재학생들이 인성 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끔 이끌고 있습니다.”

    -교사의 수준은 어느 정도입니까?

    “제주캠퍼스 교사의 40% 이상이 석·박사 학력 소지자이고 모두 해외 국·사립 정규학교나 외국인학교에서 2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요. 특히 기숙사에선 교사 1명당 8명의 학생을 관리해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가능하죠.”

    -면학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미국 학교는 자유분방하다는 선입관을 갖고 있더군요. 하지만 KIS의 규율과 면학 분위기는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공동체 생활을 하는 기숙사에서는 지켜야 할 규칙이 많습니다. 수업과 특별활동 시간에는 자유롭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지만, 이 역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학업은 적극적으로, 행동은 책임감 있게 하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죠.”

    -기숙사에서 학생 관리는 어떻게 합니까?

    “전미보딩스쿨연합회(The Association of Boarding School)의 지침과 기준에 따라 기숙사 설비를 갖추고, 연령대별 심리적ㆍ신체적 발달 특성까지 고려해 학생을 지도·관리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안정된 생활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 일은 심리상담 전담교사가 맡고 있어요. 또 기숙사 안에 외국인 사감, 외국인 보조사감과 더불어 영어에 능통한 한국인 보조사감을 둬 사제 간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 간의 소통을 돕고 있어요. 기숙사감들은 정규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서 학생들이 정규 수업에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더 배우고자 하는 부분을 가르치는 가정교사 노릇도 합니다. 기숙사에서는 20~30명의 학생이 한 ‘패밀리(family)’를 이뤄 패밀리별로 생활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이런 공동체 생활 속에서 학생들은 인내와 협동, 이해와 배려, 양보의 리더십을 몸에 익히고 사회성을 키우게 되죠.”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까?

    “개교 초반에는 학생 대부분이 내국인이라 미국 교육과정과 학제로 운영되는 KIS 교육시스템을 생소해했는데 지금은 모든 학생이 수업진도를 잘 따라가고 있어요. 영어만 써야 하는 학교생활에도 익숙해져 있고요. 기숙사 입실 때는 서로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서로 웃고 떠들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기존의 외국인학교나 외국 라이선스 국제학교와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나요?

    “우선 외국인학교보다 나은 장점으로는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고, 미국 학력과 국내 학력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으며,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외국 라이선스 국제학교와 달리 국내 정서와 실정을 잘 알고 있고, KIS 서울 및 판교 캠퍼스를 10여 년간 운영하며 터득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사관리, 외국인 교사 관리,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해 문화나 제도적 차이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KIS 제주캠퍼스만의 자랑거리죠. 또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교육시스템을 채택한 국제학교보다 미국으로 전학하거나 미국 대학에 들어가기가 쉬워요. 미국 교육 커리큘럼을 채택해 SAT를 치르는 데 유리할 뿐 아니라, 대학 수준 과목을 고교에서 미리 이수하는 AP 과정을 개설해 AP 과목을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이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학교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대학이 미국에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어요. 행정직원들이 밤 10시까지 근무하면서 영어가 서툰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대학 진학에 중요한 고교 과정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입니까?

    “2014년에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고등학교 교사(校舍)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건물이 들어서면 초·중·고 교육 과정의 완전한 통합 운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 양성소로 발돋움할 겁니다. 예전에는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한양(서울)으로 보낸다’고 했지만 머잖아 말도 사람도 모두 제주도로 보내는 시대가 올 겁니다. 그때 KIS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같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겁니다.”




    교육&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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