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호

오늘의 컷

퇴근길엔…

  • 지호영 기자

    f3young@donga.com

    입력2018-12-16 09:00:01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어둠이 내린 골목길 모퉁이, 빌딩 숲속 작은 호프집에서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대한상의회의소(회장 박용만) 주최 ‘제5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호영 동아일보 출판사진부 기자의 작품 ‘퇴근길엔’이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땡땡거리’ 주변의 허름한 술집을 조명한 이 작품은 ‘신동아’ 2018년 9월호 ‘렌즈로 본 세상’에도 실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 기자는 “소나기가 지나간 뒤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작은 호프집에서 술잔을 부딪치며 회포를 푸는 사람들을 통해 여전히 따뜻하게 살아 숨 쉬는 인간애를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 0
    닫기

    매거진동아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