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호

나경원 “예산 다이어트로 서민에 최대 90조 초저리 장기대출”

[서울·부산시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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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입력2021-02-2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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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하게, 섬세하게 리더십 발휘

    • 여적여? 중도층에 약하다? 프레임!

    • 서울시장은 나의 마지막 선출직

    • 제3지대 단일화는 시대정신

    • ‘10년 쉰 분’보다 내가 낫다

    • 전직 시장 문제, 가장 잘 해결할 사람은 나

    • 역세권 고밀화, 공시가격 인상 저지, 재산세 인하

    서울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국민의힘 예비경선을 마치고 
본경선에 임하고 있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조영철 기자]

    서울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국민의힘 예비경선을 마치고 본경선에 임하고 있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조영철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만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에 단발머리를 뒤로 질끈 동여맨 모습이었다. 옷차림도 가벼워 보였다. 캐주얼한 재킷과 바지, 굽 낮은 운동화가 어우러져 ‘현장 중심’ 시정을 공약한 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했다. 마침 그가 앉은 의자 뒤로 선거 포스터와 커다란 글씨가 한눈에 들어왔다. “나경원과 함께 ‘마음껏 서울’, 독하게 섬세하게.” 

    “반드시 서울을 위기에서 구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독한 의지와 결단력 있는 리더십, 작은 부작용도 미리 대비하고 구석구석을 챙기는 섬세한 정책과 실천력을 모두 갖췄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그만큼 독하게, 섬세하게 일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현이죠.” 

    나 전 원내대표의 서울시장 도전은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정치인으로서 그때 처음 패배를 경험한 그는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로 나가 2년 9개월 만에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당시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의 득표율 차는 1.2%에 불과했지만 당의 사기를 드높인 승리였다. 한 달여 앞서 치러진 6·4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17% 가까이 지지율이 뒤처진 지역에서 승리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영업시간 단축, 효과적인가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그때처럼 나 전 원내대표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본선거에 나가려면 국민의힘 본경선에서 반드시 1위를 해야 하고 그를 둘러싼 논란과도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의 ‘제3지대 단일화’도 여권의 승리를 위해 이뤄내야 할 과제다. 

    국민의힘은 2월 5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후보까지 모두 네 명이다. 본경선은 100% 시민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필승을 위해 매일 운동화를 신고 서울 곳곳을 누비는 나 후보를 1월 22일 대면 인터뷰에 이어 2월 9일 전화로 다시 만났다. 다음은 두 번에 걸친 인터뷰에서 그와 주고받은 문답이다. 



    - 이른 시각 인터뷰를 진행하는 건 오랜만이다. 원래 아침형 인간인가.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아침형 인간이 됐다. 아침 일찍 시작하는 일정이 많아 보통 오전 5시 반에는 일어난다. 그래야 언론 보도를 훑어보고 아침 조찬 일정 등을 소화할 수 있다. 어쩌면 나이가 들어 아침잠이 줄어든 것일지도(웃음).” 

    - 지금도 동작구에 살고 있나. 

    “잠시 용산구로 이사했다. 친정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좀 여유가 생겨서 자주 찾아뵈려고 아버님 댁 근처로 갔다. 요새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 

    - 1월 13일 왜 하필 용산구에 있는 이태원 먹자골목에서 출마 선언을 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시민이 힘들어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곳이 자영업자들의 휴업, 폐업 현장이다. 특히 이태원은 2차 코로나 대유행의 근원지가 되면서 처절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태원 먹자골목은 원래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인데 70m를 걸어 들어갔는데도 한 집도 문을 연 곳이 없었다. 모든 가게에 휴업 아니면 폐업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어떤 집은 ‘장사하고 싶다’고 써놨더라. 지금 서울시장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삶이 붕괴된 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돕는 것이다. 그 점을 강조하려고 출마 선언 장소로 이태원 먹자골목을 택했다.” 


    현장에 답 있다…운동화 신는 이유

    1월 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독하게, 섬세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나경원 전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1월 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독하게, 섬세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나경원 전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 그때도, 지금도 운동화를 신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시장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시장은 되고 싶지 않아서다. 코로나19 방역이 ‘탁상 방역’이라고 주장해 온 이유가 있다. ‘카페에선 커피를 마시면 안 되고, 햄버거 가게에선 된다’고 하니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러 햄버거 가게로 몰려들지 않았나.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역 지침이어야 한다. 업종을 불문하고 실내 단위 면적당 허용 인원을 제한하자고 한 건 그 때문이다. 영업 마감 시각을 오후 9시로 제한한 규제도 풀어야 한다. 영업시간을 제한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덜 붐벼 오히려 실내 밀집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트에 가보니 영업시간 단축으로 특정 시간대에 사람이 더 몰린다. 현장에 가면 다 알게 된다. 그래서 시장(市長)은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뛰어다녀야 한다.” 

    -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패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 네거티브 공격이 심했다. ‘1억 피부과’를 아직도 기억할 거다. 선거에서 떨어지고 33개월의 공백을 가졌다. 21대 총선 낙선하고도 8개월 정도 공백이 있었다. 그렇게 정치하다가 잠깐 쉼이 큰 자산이 되더라. 내게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시민과 더 깊이 소통하는 계기도 됐다. 2014년 국회로 돌아가면서 매주 토요일 민심을 듣는 ‘토요데이트’를 진행한 이유도 좋은 정책은 현장에서 나온다는 깨달음 덕분이다. 민심을 듣는 현장에서 만난 할머니의 한마디가 의정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을 자주 찾고, 민심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한다.” 

    - 10년 전 서울시장 선거보다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나. 

    “그때는 우리 당 출신 오세훈 시장이 본인 자리를 버린 선거였다. 우리가 버렸으면서 우리에게 표를 달라고 할 명분이 약했다.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던 안철수 현 국민의당 대표가 박원순 후보의 손을 들어줘 더욱 이기기 어려운 선거였다. 반대로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시장으로 인한 선거고 민주당이 사실 당원 당규까지 고쳐가면서 후보를 내는 거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승리의 이유, 명분이 우리에게 더 크다고 본다.” 


    서울시장은 나의 마지막 선출직

    국민의힘 본경선에 본격적으로 임하는 그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분주한 일정을 소화한다. 보다 구체적인 생활 밀착형 공약 개발은 기본 과제. 하루 꼭 한 곳 이상 현장을 찾자는 원칙으로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다. 진대제 전 장관, 고건 전 총리 등 사회 저명인사를 만나 지혜를 구하는 일에도 공을 들인다. 

    - 경선 판세가 나경원 대 오세훈 구도로 가고 있다. 경선 전략이 뭔가. 

    “지금 서울이 너무 힘들다. 정책으로 반드시 승리해 서울시를 잘 이끌어갈 후보여야 한다. 또한 시민들은 내년에 정권이 교체됐으면 하는 열망이 있다. 그 두 가지를 해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가 ‘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시장이라는 중책을 자기만 좋기 위해 탐내서는 내년 정권교체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시장 선거를 대권 디딤돌로 삼으려는 후보도 경계해야 한다.” 

    - 마지막 말은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것인가. 

    “특정인을 겨냥하기보다 끝까지 시장 본업에 충실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얘기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서울에서 줄곧 의원직을 수행했다. 그만큼 서울시정에 관심이 많고 내가 도전하는 선출직의 마지막이 서울시장이길 바란다.” 

    - 야권에서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으로 꼽힌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더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줘선 안 된다는 것, 반드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정신에 부응하려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3지대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 

    - 경선을 마치면 선거 준비 기간이 얼마 남지 않는다. 단일화로 가는 길이 험난하지 않겠나. 

    “많이 내려놓으면 단일화를 충분히 이룰 수 있다. 물론 모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나 후보는 제3지대 단일화를 통해 범야권 대표 주자를 꿈꾼다. 그의 첫 번째 경쟁력은 의정 활동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2004년 17대 총선부터 2016년 20대 총선까지 네 번에 걸쳐 국회에 입성한 4선 의원에 당내에서 요직을 두루 지냈다. 강한 추진력도 그의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행정 경험이 없고, 보수 색채가 강한 점 등은 이번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지적에 대한 그의 반응 속도와 유연성을 살펴보자.


    “의정 경험 많은 내가 10년 쉰 분보다 낫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1월 22일 인터뷰에서 현장 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조영철 기자]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1월 22일 인터뷰에서 현장 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조영철 기자]

    - 오세훈 후보가 ‘인턴 시장은 안 된다’며 자신의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이를 나 후보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는 시선도 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모든 대통령은 인턴 대통령인가. 서울시정이 지난 10년간 너무 많이 바뀌었다. 그동안 나는 꾸준히 의정 활동을 해왔다. 풍부한 의정, 국정 경험이 시울시장으로 일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내가 10년 쉬신 분보다는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임기 1년짜리 시장이라 행정 경험이 중요하지 않겠나. 

    “지금은 위기의 시정, 비상 시정이니만큼 임하는 자세가 달라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치력을 동원해야 한다. 국회도 움직이고 서울시의회도 설득해야 한다. 지금 당면한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도 서울시장 혼자 해결할 순 없다, 어느 때보다 정치력이 필요한 시기다.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을 해결할 인물로서도 여성이기에 높은 점수를 받으리라 생각한다.” 

    - ‘여적여(女敵女)’라는 말이 있다. 여성 유권자들이 반대표를 던질 거라는 예단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프레임을 남자들이 씌우는 게 아닌가 싶다. 예전부터 여론조사에서 내 지지율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높게 나왔다. 30~40대가 짊어진 보육 문제 등에서 공감의 폭을 넓혀간다면 이번에도 여성 유권자에게서 압도적인 지지가 나올 거란 생각이 든다. 여성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 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내며 짙어진 보수 색채와 투사 이미지 때문에 중도층 공략이 어려울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동의하기 어렵다. 이번 선거는 전 시장의 비위 사실이 드러나 치르게 됐다. 그런데 지난번 국회 여가위(여성가족위원회)에서 전 시장의 성 비위에 대해 우리 당 의원들이 지적했더니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왜 망자의 명예를 훼손하느냐’며 강하게 비판하더라. 이번 서울시장은 어쨌든 그 문제(성 비위)를 매듭져야 한다. 민주당 인사는 이를 수행하는 데 한계나 제약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지난해 말 딸과 관련한 13건의 고소·고발을 검찰이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이를 두고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불기소 처분을 내린 곳이 어디냐? 이성윤 지검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이다. 이성윤 지검장을 누가 임명했나? 추미애 전 장관이다. 이 사실 하나로 모든 답변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 추미애 검찰이 내린 결정이다.” 

    - 요즘 나 후보 기사를 보면 언론에서 오세훈 후보와 싸움을 붙이는 것 같다는 인상을 풍긴다. 

    “선거가 경쟁의 과정이다 보니 후보 간 논쟁과 토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서로 상처 주지 않고 품위를 지킨다면, 치열하게 토론하며 서로 정책과 주장을 검증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경쟁하겠다.”

    부동산 규제 완화하고 자영업자 숨통 틔워야

    나 후보는 서울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부동산 정책에 따른 위기를 꼽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며 대출을 막고 세금을 올리고 공급을 막아 결국 가격 폭등을 가져왔다”며 “현 정부가 가장 잘못한 점은 공급을 막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지는 그의 부동산 공약은 이렇다. 

    “1년 안에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려면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풀어야 합니다. 시장이 되면 용적률을 상향하고 층수 제한을 푸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심의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역세권에는 청년주택을 많이 공급해야죠. 일하는 곳과 사는 곳이 가까워야 하지 않겠어요? 역세권 고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공시가격의 무분별한 인상을 막고, 재산세를 낮추겠습니다.”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서민지원책도 구상해 놨다. 이른바 ‘숨통트임론’. 서울시 예산 다이어트로 6조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1% 초저리의 장기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 후보는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면 최대 90조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며 “자영업자와 특수고용근로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이 숨통을 틀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를 앞으로 디지털 시티로 만들고 싶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오게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런 그에게 인터뷰를 마치며 물었다. “뜻한 바를 모두 이루며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생의 방향키를 놓쳐 흔들릴 때 마음을 다잡아주는 존재가 누구냐”고. 그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렇게 답했다. 

    “저를 절로 힘이 나게 하는 비타민 같은 존재는 있어요. 딸이에요. 우리 딸이 요즘 엄마를 얼마나 열심히 응원해 주는지 몰라요. ‘엄마, 파이팅’이라는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줘요.” 

    인터뷰 내내 볼 수 없었던 미소가 그의 얼굴에 번졌다. 엄마 나경원은 행복해 보였다.

    *‘신동아’는 지난 2월호부터 각종 여론조사 1·2위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서울·부산시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 기사는 신동아 3월호에 실린 인터뷰 전문으로, 요약본은 온라인을 통해 이미 공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일정상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인터뷰가 힘들다고 알려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인터뷰는 신동아 2월호에 실렸습니다. <편집자 주>




    김지영 기자

    김지영 기자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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