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호

세계 최초의 술 종합박물관 리쿼리움

알코올 향으로 숙성된 감미로운 문명의 흔적

  • 글·사진: 김성남 기자

    입력2005-05-26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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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은 위대한 발명품이다.
    • 시인에겐 감미로운 운율이고, 연인에겐 사랑의 향유다.
    • 세상 사람들의 고통과 애환을 보듬어주는 벗이다.
    • 때로 인간을 노예나 병자로 만들지만 선악의 양면성을 지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다.
    • 오랜 세월, 그렇게 술은 각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로 숙성됐다.
    • 이제 그 문화가 충북 충주 중앙탑 공원에 세워진 술 박물관에 오롯이 모였다.
    세계 최초의 술 종합박물관 리쿼리움

    대형 위스키 증류기와 오크통으로 꾸민 술 박물관 입구.



    세계 최초의 술 종합박물관 리쿼리움

    오크통 한쪽이 투명하게 만들어져 맥아의 숙성과정이 들여다보인다. 숙성이 끝나 증류하면 위스키가 된다. 뒤쪽으로 와인을 증류해 브랜디를 만드는 증류기가 보인다.

    세계 최초의 술 종합박물관 리쿼리움

    관람객들이 술을 보관하는 오크통 제작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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