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칙칙하고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한동안 시들했던 당구가 다시 인기다. 밝은 인테리어로 단장한 업소들이 속속 들어서고, ‘얼짱’ 차유람,‘섹시 카리스마’ 자넷 리 등 개성 넘치는 선수들이 당구 열풍을 몰고 온 것. 당구 전문 프로그램이 생기는가 하면 매주 전국에서 각종 대회가 열린다. 오늘 저녁, 가까운 이들 앞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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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구장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쾌적한 분위기로 고객을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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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들을 위한 대회가 부쩍 늘어난 것도 당구 열풍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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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정기모임을 여는 포켓볼 동호회 ‘블랙홀’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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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대를 잡은 지 7년, 3구 구력 300점을 자랑하는 홍순향(57)씨.(좌) “아들아, ‘큐질’은 이렇게 하는 거란다.” 이문기(30)·이한빈(7) 부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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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뭘 해도 예뻐,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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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들을 위한 대회가 부쩍 늘어난 것도 당구 열풍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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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포켓볼을 즐기는 여성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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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수 없는 직장 상사와의 내기 당구 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