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규직 근로자의 작은 소망 ● ‘88만원 세대’ 구직 체험기 ● 경제학자-사회학자가 제시하는‘고용 불안’ 해법 ● ‘승부수’ 던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 ‘도전장’ 던진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
미생에서 완생으로? 2015년판 노동의 새벽
입력2015-01-21 15:37:00
尹 대통령에게 명태균은 ‘오리 엄마’였나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최근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K-해양방산’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먼저 기회란 국내 조선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 조선업계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는 동맹국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위기 요인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한국 해양방산기업들은 최대 10조 원 규모로 평가되던 호주 호위함 사업(Project SEA 3000)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호주 정부는 일본과 독일 업체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한국 기업은 성능 및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수주에 실패했다.
이현준 기자
“우리 국민의힘은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그 마음을, 그 실천을, 그리고 상대 당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2024년 1월 1일 신년인사회…
허만섭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삼호개발㈜(대표 심재범)은 1976년 설립 이래 토목, 건축, 산업설비, 건설기계, 골재 등의 분야에서 전문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 중견기업이다. 2024년 전문건설 시공능력평가 ‘토공사’(지반조성포장) 부문에서 전국 1만3067개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3000억 원 규모로, 현재 전국 40여 곳의 건설 현장(도로, 터널, 철도, 지하철, 산업단지, 건축 등)을 운영한다. ‘삼호씨앤엠㈜’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당서아스콘㈜’ ‘아산아스콘㈜’ ‘(재)삼호호미재단’을 계열사로 뒀다. 흥미로운 점은 토목회사인 삼호개발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비교적 ‘여유로운’ 회사와 기관이 하는 ESG를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필요한 3가지 핵심 요소를 일컫는다. 업계에서는 “공사를 수주해서 인건비 지출만 해도 빠듯한 곳이 토목업계인데 삼호개발이 ESG 경영을 한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