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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은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은

김정호 ‘하얀나비’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은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은

  • 오늘의 중년 세대는 저마다 가슴속에 한 마리 하얀 나비를 간직하고 살았다. 온갖 서러움, 어려움에도 때가 되면 다시 필 거라는 노랫말을 되새기며 견뎌냈다. 김정호도 세상을 뜬 지 30년 만에 다시 피고 있다. 몇몇 지자체가 ‘김정호거리’를 만드는 등 김정호 재조명에 부산하다. 하지만 이제 와서 그를 이용하려는 세태가 야속하다. 그가 남긴 노래들이 너무 서럽고 슬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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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얀나비’ ‘이름 모를 소녀’ ‘작은 새’ 등 가장 한국적인 포크를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수 김정호(1952~1985).

2 담양 죽녹원에 있는 우송당.

3 김정호가 살던 광주 북구 북동 33번지. 그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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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정호 추모 음악회가 열리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5 우송당은 김정호의 외할아버지 박동실이 판소리를 전수한 곳이다. 매주 전통음악 공연이 열린다.



6 김정호의 순박한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한다.

7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주변에 마련된 관광타운.

신동아 2015년 10월호

글 김동률 · 사진 석재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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