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호

포스코 경쟁력 · 지속가능성 ‘세계 최고’ 인정

  • 강지남 기자 | layra@donga.com

    입력2015-09-22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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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경쟁력 · 지속가능성 ‘세계 최고’ 인정
    포스코가 9월 9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5년 평가에서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우수기업, 2년 연속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WSD(World Steel Dynamic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WSD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으로 포스코는 이 순위에서 지난 6년간 8회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매년 미디어 조사, 기업 모니터링, 설문평가 등을 바탕으로 세계 상위 2500대 기업 중 분야별 상위 10%의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평가 결과는 국제적인 기관투자가의 사회적 책임투자(SRI), 펀드 및 금융상품 운영에 널리 활용된다.

    올해 철강 부문에서는 총 42개사 중 포스코와 차이나스틸(CSC)이 선정됐는데, 포스코는 △위기관리 △공급사 관리 △사회·환경공헌 △이해관계자 참여 등의 부문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산업군 내 최우수기업(industry leader)으로 선정됐다. 또한 △기후전략 △노동·인권 △인적자원 개발 등의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WSD는 전 세계 36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결정력, 원가 절감, 재무 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 기반 솔루션 마케팅과 같은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기술혁신,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 전반에서 이들 평가 결과를 공유해 앞으로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노동·인권,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도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갈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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