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검은색.
불어오는 것이다. 우리는 휩싸이는 것이다. 검정의 바람이 되는 것이다.
구겨 넣은. 긴 손처럼. 긴 혀처럼.
그리고 침묵.
그 속에 우리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묻히는 것이다.
숨 막히는 것이다. 다시 일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원
● 1968년 경기 화성 출생● 1992년 계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
●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사랑은 탄생하라’
















![[영상] “유시민 ABC론, <br>‘중도층 이용해 먹자’는 말밖에 안 돼”](https://dimg.donga.com/a/570/380/95/1/carriage/MAGAZINE/images/shindonga_home_top_2023/69eac385005fd2738e25.jpg)




![[시마당] 말하지 않아도](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9/d8/91/7a/69d8917a12a9a0a0a0a.jpg)
![[영상] 트럼프, ‘김정은 카드’로 빅샷 노릴 것](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9/e5/90/ad/69e590ad1077a0a0a0a.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