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삼척시 도계읍 육백산 계곡 이끼폭포는 그윽하고 황홀한 선경(仙境), 그 자체다. 속세의 인간이 물소리 따라 신선 세계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 여러 갈래로 쏟아져 내리는 청량한 폭포수가 때 묻은 가슴을 씻어낸다.






물소리 따라 仙界에 들다
삼척 이끼폭포
사진·글 김형우 기자 | free217@donga.com
입력2016-11-09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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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의 사무실에서 만난 한용외 전 삼성문화재단 사장(현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의 하루는 분주해 보였다.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와 행사 참석 요청으로 시간을 쪼개 살고 있는 듯했다. 은퇴 후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인클로버재단을 만든 그는 ‘다문화가정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할아버지’로 통한다. 한 달에 두 번씩 지방을 다니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준 것이 14년째. 지금까지 6500여 가구가 넘는다. 박사 논문도 다문화가정 관련 주제로 썼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장학 및 연구사업도 한다. 2000년에는 대통령표창, 2006년에는 국민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