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비경(祕境) 남설악 오색지구 망경대(望景臺)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일반에 한시 개방된다. 국립공원 지정 후 46년 만이다. 개방된 망경대 둘레길 탐방 코스는 오색약수터-선녀탕-용소폭포 삼거리-용소폭포-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망경대-오색약수터를 돌아보는 5.2㎞ 구간. 3시간가량 걸리는 코스다.
가을에 취한 ‘작은 금강산’
남설악 망/경/대 46년 만의 인사
사진·글 지호영 기자|f3young@donga.com
입력2016-11-03 17:58:00
[특집 | 아…탄핵! 尹 탄핵을 보는 눈]
윤태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2024년 11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하면서 우리 정부의 외교에 비상이 걸렸다. 예측하기 힘든 트럼프 당선인의 국정 운영 방식이 한국의 안보와 무역 등 다방면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트럼프의 황금 인맥’으로 분류되는 외교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 2024년 2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김건 의원(외교통상위원회 간사)이 대표적이다. 김 의원은 1989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외무고시 23회로 외교부에 들어가 북미국 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을 지낸 앨리슨 후커와도 친밀한 사이다. 후커 전 보좌관이 미 국무부 싱크탱크로 불리는 정보조사국(INR)에서 근무할 당시 중국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지영 기자
2024년 12·3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12·14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 2027년 3월로 예정된 대선은 2년 가까이 앞당겨질 공산이 크다.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경우 60일 내 차기 대통령을 선출…
구자홍 기자
윤여준 전 장관은 “이번 기회(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_에 제도를 정비할 수 있으면 좋은데,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알려진 분이 자기 사법리스크 때문에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어 보인다”며 “편법으로 또다시 기회를 흘려보내면 나중에 무슨 모순이 또 생길지 모른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더 큰 지도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은 분일수록 국민에게 사심없이 대한민국 국정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