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당시 부실화된 한보철강, 기아특수강 등 대형 철강기업의 매각처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포항제철 민영화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 5대 신성장동력분야 연구개발(R&D) 사업단 발족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국가 R&D시스템을 혁신하는 한편, 연구비 카드제, 위탁정산제 도입 등 R&D 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
두 차례의 주미대사관 근무 등 다년간의 해외근무를 통해 탁월한 영어실력과 국제감각을 겸비했다. 또 산자부 내에서 비서관, 총무과장, 공보관 등 다양한 스태프 근무를 통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고 조직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본부 근무 때뿐만 아니라 해외근무 중에도 부내 다면평가에서 항상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미국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산자부 간부 가운데 특정 학맥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 외곽조직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으로 밀려 마음고생을 하다가 차관으로 컴백했다. ‘58년 개띠’로 아이디어가 많고 저돌적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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