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을 종합적으로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추천으로 일찌감치 MB선거캠프에 참여했으며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후 강 장관, 곽승준 정책수석을 도와 ‘747(7% 성장, 국민소득 4만달러, 7대 강국 진입) MB노믹스’의 얼개를 만들었다. 이 때문에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제대로 이해하는 경제관료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2004년부터 3년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의 초대 청장을 맡아 구역 내 규제완화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업무 추진력과 관련해 “해병대 출신답다”는 평도 듣는다. 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장 시절에는 주어진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고 잡다한 일도 직접 처리할 정도로 시원시원하고 부지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에는 철저하며 부하직원들에게 엄하게 대하는 측면도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고려대 선후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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