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북애리조나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인사사령관으로 근무하면서 육군의 합리적인 인사체계를 구축했다는 평. 2007년 전사자 및 순직자의 유가족을 찾기 위해 별도의 TF팀을 편성하고 읍면동 단위로 탐문 수사식 조사를 통해 전년도에 비해 5배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또 1955년부터 추진해온 6·25 무공훈장 발급 업무를 유가족 찾기 TF와 연계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연 평균 1300명에 그치던 발급 실적을 지난해에는 7480명까지 끌어올렸다.
수백만에 달하는 육군 병적대장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해 병적기록물의 과학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직원들의 일정을 확인한 뒤 약속을 잡고 말단 실무자의 경조사까지 꼼꼼히 챙기는 등 덕장형 지휘관으로 통한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다”며 “‘유전무죄’ ‘신의 아들’과 같은 오명을 받는 병무청이 되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병무행정 풍토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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