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출신. 농수산부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고 주로 내무부에서 근무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 4년, 국무총리실에서 6년간 근무했다. 비서실에선 국무회의 운영을 맡아 대통령 지시말씀을 썼다.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선 이회창 후보의 선거공약집인 ‘이회창의 실천약속’을 책임지는 실무팀장을 맡았다. 한나라당과는 1997년 내무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인연을 맺었다.
관선 시절 경남 거창군수, 경북 상주시장을, 민선에선 두 차례 포항시장을 역임해 지방행정에 밝다. 포항시장 재임 당시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유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2006년 4월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했으나 김관용 현 도지사에게 패했다.
대학 시절 신춘문예에 서너 차례 응모했을 정도로 소설가를 꿈꾼 문학청년이었다. 2005년 수필로 정식 등단해 문인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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