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는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을 지내 영어 구사력과 국제감각, 외교적인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와 컬럼비아대에서 공부했으며, 국제거래법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2006년 8월부터 국제검사협회(IA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osecutors)의 한국 측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올해 3월29일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부회장으로 뽑혔다.
IAP는 1996년 발족한 세계 유일의 검사 조직으로 각 대륙을 대표하는 6명이 부회장을 선출한다. 한국 집행위원이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범죄피해자보호법을 제정하는 데도 큰 공을 세웠으며, 수원지검 1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영생교 신도 살해 암매장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목을 끈 사건의 수사를 무난하게 지휘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윗사람에게 직언할 줄 아는 곧은 자세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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