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호

곽경수 언론2비서관

이 대통령 TV 이미지 관리한 전 KBS 기자

  • 박민혁(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입력2008-05-16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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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수 언론2비서관
    곽경수 언론2비서관은 대선캠프 도전 재수 끝에 정권 교체에 성공해 청와대에 입성했다.

    KBS 기자 출신인 곽 비서관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사회·문화·언론 분야 보좌역으로 발탁되면서 정치권에 발을 내디뎠다.

    2006년 경기도지사선거에서 정책과 방송 분야를 맡아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를 도왔고, 경기도지사인수위에 참여했다. 이후 경기영어마을 경영기획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연은 당선인비서실 공보팀장을 지낸 김인규 전 KBS 이사 덕분이다. 김 전 이사는 2007년 10월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지면서 방송전략실장으로 영입됐다. 이때 김 전 이사는 KBS 후배인 곽 비서관을 캠프에 합류시켰고, 곽 비서관은 방송전략실 산하 기획총괄팀장을 맡아 TV에 나오는 이명박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했다. 당시 이 후보의 TV 이미지를 무리 없이 관리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당선인비서실과 청와대 합류에도 당선인비서실 공보팀장을 맡았던 김 전 이사가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



    곽 비서관은 현재 방송과 인터넷 포털을 담당하고 있다.

    郭璟秀

    생년월일 : 1961년 3월15일

    출생지 : 대전

    학력 : 대전고, 서울대 인류학과, 미국 텍사스대 방송학 석사

    경력 : KBS기자, SBS기자, 한나라당 총재 공보보좌역, 경기영어마을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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