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발자전거에서 저글링을 하는 광대들의 민첩한 몸놀림. 숨결이 느껴질 듯, 땀내가 스칠 듯 코앞에서 벌어지는 묘기에 탄성이 터진다.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국제 거리극 축제(5월20∼22일)에는 국내외에서 모여든 거리예술가들이 서커스, 저글링, 마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의 손짓 발짓 하나에 배우와 관객은 금세 하나가 됐다.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코끝에 와닿는 땀내…무대가 곧 객석
글· 사진: 출판사진팀
입력2005-07-12 11:22:00

[기획 | 러-우 전쟁 4년, 그리고 미국] Special Interview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정혜연 기자
겨울은 공기가 가장 또렷해지는 계절이다. 차디찬 바람이 볼을 스칠 때, 숨은 짧아지고 말은 군더더기를 잃는다. 소리는 불필요한 장식을 내려놓고 본래의 형태로 돌아간다. 겨울의 한국어는 유난히 정직하다. 모음은 넓게 퍼지지 않고, 자…
김동익 성악가
‘9988234’라는 말이 있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다 2~3일 앓다 죽고 싶다(死)는 ‘건강 장수’의 소망을 압축한 표현이다. 그러나 삶의 시작이 ‘태어나고 싶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듯, 삶의 종결 역시 ‘이제…
구자홍 기자

“쏠 테면 쏴보라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와 인터뷰하면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드워드는 닉슨부터 바이든까지 역대 대통령 모두를 취재해 온 베테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