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록달록 꽃무늬 패션, 고물상 저리가라는 카페 인테리어, 격식 따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푸짐한 먹을거리…. 좀 촌스럽고 불편하지만 때로 불쑥 그곳에서 그들과 섞이고 싶다. 이제는 사라진, 얼굴 맞대고 소통하던 아날로그 시대가 사무치게 그립다.
![정겨운 7·0·8·0, 아날로그 세상이 그립다](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8/04/03/200804030500002_1.jpg)
쌈지 LOVELOVE展의 1970년대풍 여대생 다방. 온갖 구닥다리 살림살이로 장식한 인테리어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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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밤과 음악사이’. 시커먼 LP판을 타고 흐르는 1970~80년대 음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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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파는 서울 인사동 ‘토토의 오래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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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을 앞둔 서울 미근동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 마지막 상영작으로 20년 전 개봉작인 ‘더티댄싱’을 선택했다. 관람료도 20년 전 그대로다.(좌) 1970년대 교복 차림으로 찰칵!(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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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서두르면 단돈 50원에 개봉작을 볼 수 있었다.(좌) 시원하게 직설화법을 구사한 광고, 포스터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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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 데운 도시락을 흔들어 먹으며 학창시절 추억에 잠긴다. 남이섬의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