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조반니 미라바시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사랑 받는 연주자다. 10세부터 재즈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1992년부터 파리로 활동 무대를 넓혀 1996년 아비뇽 국제 재즈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01년 명반으로 평가받는 ‘아반티’를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새 음반 ‘테라 퓨리오사’ 발매 기념 월드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일시/ 4월3일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1544-1555, 1588-7890
마술사 릭 토머스
‘세계 최고의 일루전 마술사’로 꼽히는 릭 토머스가 5월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일루전 마술은 무대 위에서 인체분리, 공중부양, 큰 물건 사라지게 하기 등을 선보이는 마술이다. 토머스는 그중에서도 특히 규모가 큰 그랜드 일루전 마술을 내한 공연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2002년 아카데미 오브 매직 아트 ‘올해의 마술사상’, 2007년 월드 매직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 일루저니스트상’ 등을 받았다.
일시/ 5월2~12일, 16~18일, 23~25일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과천시민회관, 대구시민회관(일시 순서대로)
문의/ 1544-1555, 1588-7890
폴 포츠 내한 공연
뚱뚱한 몸매, 부러진 앞니, 자신감 없는 표정의 휴대전화 외판원 출신인 폴 포츠는 영국의 한 스타 발굴 프로그램에 출연, 우승을 차지해 유명해졌다. 어린 시절부터 오페라 가수를 꿈꿨지만 오페라단으로부터 번번이 거절당했고, 설상가상으로 악성종양 발병과 교통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며 빚더미에 올라앉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음반 ‘One Chance’는 발매 2주 만에 3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남겼다.
일시/ 5월3~4일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문의/ 02-722-6504
신영옥 · 헨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 연주회
헨델이 태어난 도시 독일 할레에서 매년 헨델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헨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 리더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베른하르트 포르크. 이번 공연에서 ‘수상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헨델의 오페라 가운데 아리아들을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일시/ 5월4일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99-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