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에 오른다. 한 발짝씩 먼저 간 빛이 길을 내어준다. 풀잎을 스치며 달려가 이끼 낀 바위에 들러붙고 나무 등걸에 매달리더니 갈대 숲 사이 웅덩이에 목을 축인다. ‘외눈박이 시선’의 사진작가 이창수의 렌즈엔 그저 어디에나 있는 나무와 풀과 바위들도 경이롭게 살아난다. 3월31일까지, 학고재 아트센터(서울 인사동), 02-720-1524
움직이는 산, 智異 - 이창수의 외눈박이 시선
렌즈에 비친 평범한 자연의 경이로움
입력2008-04-03 16:16:00
선거법 1심은 예고편, 위증교사 재판 ‘더 센’ 선고 나온다?
구자홍 기자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25일로 예정된 이 대표 위증교사 선고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
구자홍 기자
“아델~? 아델 아니고, 자, 따라 해봐. 에이덜리~!” 2008년 무렵으로 기억한다. 어떤 술자리에서 아파트 게임 대신 발음 게임이 펼쳐졌던 것이. 영국 가수 아델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Rolling in the…
임희윤 음악평론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세계 정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가. 그리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11월 4일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두 전문가를 모시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우리 안보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긴급좌담을 실시했다. 두 전문가는 이구동성으로 “지금은 북핵 위협이 실존하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